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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와의 행복 일기.(5)- 이름

아기의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한다. 아기에게 지어줄 이름은 이미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다. 요셉. 그러나 현실엔 여러가지 고려할 일이 있었다. 하나는 요셉이라는 이름을 한자로는 지을 수 없었다. 그래서 망설여 졌다. 이름은 한자가 있어야 하는데 한자가 없는 이름으로 이름을 지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망설였다. 전통적으로 한자 이름을 가지고 살았기에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었다. 또하나는 너무 기독교 적인 이름을 지으면 앞으로 일생을 사는데 혹시 불이익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뭘로 정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었다. 난 요셉보다는 요섭이가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물었다. 아내는 내 말을 듣자마자 얘기했다. 요셉이라고 지으라고 하나님이 그렇게 예정하셨고, 하나님이..

요셉이와의 행복 일기.(4)- 수유

아기가 우리 집에 온 것은 오후 늦은 오후였다. 병원에서는 아이에 대한 몇가지 당부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절대 모유 수유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울면 보리차 물만 먹이라는 것이었다. 한 밤중 아기가 울기 시작했다. 의사의 당부를 알기에 아이에게 보리차를 주었다. 그런데 보리차를 먹던 아이는 이내 자지러지게 운다. 영문을 알 수 없었던 우리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쎄게 우는지 온 몸이 빨개 지도록 운다. 밤 1시가 넘어서였다. 아기를 얼레주고 달래주고 별 짓을 다해도 아기는 계속 울었다. 할 수 없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모유수유였다. 아기는 이 세상에 태어나 한번도 엄마 젖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아이이다. 그런데 아기에게 젖을 물리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젖이 쭈욱 뻣어 아기 입에..

요셉이와의 행복 일기(3).- 출생

1987년 12월 12일 우리 아들이 이 땅에 태어난 날이다. 그 날 전날부터 유도분만을 계획했다. 출생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애가 나오질 않아 유도분만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너무 늦으면 태아가 건강 상태가 안좋아 진다고 해서 그리 결정했다. 당일 아침부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분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점점 더 진통이 와서 병실 밖으로 진통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우리 아내는 괴로와 하는게 아니라 기뻐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렇게 힘들게, 그렇게 귀하게 나은 아들이기 때문에 아픈 소리를 안내려고 몸부림을 쳤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 3:00시 정각 우리 아들은 이 땅에 귀한 존재로 태어났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예정한 아들 누구의 아이로 태어나게 하실 까를 생각하다가 우리 집에 보내온..

요셉이와의 행복 일기(2).- 태몽

하나님은 꿈 속에서 네가 나야 할 아이의 이름을 요셉이라 하라는 음성을 들려 주었다. 요셉? 남자아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요셉이 누구인가 주가 계신 사람이었다. 요셉은 불우한 환경을 가진 억울함이 늘 따라 다녔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자가 되었던 것은 주가 계시고, 그 주가 전능자이심을 알고, 그 주를 끝까지 믿고 의지한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엄마가 죽었고, 형들로부터 무시를 당했고, 미디안의 상인으로부터 노예로 팔려나가 애굽의 보디발의 아내의 집에 노예로 지냈고, 그 집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 아픔을 해결 해 줄 사람이 옆에 없는 절망 속에서도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다. 자..

요셉이와의 행복 일기(1)- 잉태

1987년 봄 그날은 초조함과 긴장감을 갖고 시청 앞 박애 병원을 찾았다. 그렇게도 아내가 원했던 새 아기를 임신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대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동성로에서 시청까지 걸어가며 부푼 꿈과 긴장감을 갖고 병원 문을 들어섰다. 병원 원장님은 아내에게 생명이 잉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준다. 드디어 생명이 잉태 된 것이다. 3년 동안. 그 길고 긴 3년 동안 생명의 잉태를 위해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하던 아내의 기도가 응답받은 것이다. 애가 없는 것은 고통이다. 자신에게도 고통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은 정말 고통스런 일이다. 옆에서 여자 구실을 하라는 말을 듣는 이내는 말로 할 수 없는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드디어 여자가 된..

부활의 삶

1. 육체의 죽임의 삶이 아닌 영생의 삶 육체는 죽는다. 인간은 그 죽는 육체에 근거해 산다. 이것이 죽음의 인간이다. 부활의 인간은 영생을 믿는다. 영생을 얻은 자로서 오늘을 사는 그 사람이 영생의 인간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2. 겉 사람이 아닌 속 사람의 삶 겉 사람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 무엇을 먹나, 무엇을 입나, 무엇을 가졌나의 판단 기준에 따라 생을 산다. 겉 사람은 후패한다. 겉 사람은 점점 더 패역해 지고, 겉 사람은 점점 더 추악해 진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아멘 부활의 인간은 속 사람의 삶을 산다. 온유, 겸손, 오래참음, 사랑, 용납. 이런 가치의 ..

속사람.^^

1. 속 사람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고, 속 사람. 속 사람이 신앙의 본질적 주제이다. 신앙의 1번은 나를 부인하는 것이다. 나를 부인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사는가? 그 삶이 속 사람의 삶이다. 겉 사람은 후패한다. 겉 사람은 흥망성쇄를 경험하며 산다. 겉 사람은 결국은 후패한다. 겉 사람에 목숨 걸고 사는 사람을 어리석은 부자라 한다. 내 영혼아,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런 인생을 사는 것을 성경은 거부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 인간의 삶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속 사람의 인생이다. 속 사람이 바르게 태어나고, 속 사람을 바르게 키우고, 속 사람을 충만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신앙이다. 2. 그리스도가 계신 자 속사..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1. 권면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우리 각 사람에게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2. 선물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자자로, 어떤 사람은 복..

그리스도가 계신 사람.^^

1. 기도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 것을 깨달아 하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 영광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이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구하노라 아멘

그 은혜의 경륜

1. 그 은혜의 경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이방인을 위해 갇힌 나 바울은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는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2.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3. 그리스도의 풍성함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