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일어난 변화(3)-"예수"의 자리 나는 예수님을 만났다. 나는 예수님을 모셨다. 이 자리가 얼마나 나를 나되게 해주는 절대적인 자리인지를 깨닫고 깨닫는다. 나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내 존재의 자리도, 내 가치의 자리도, 내 삶의 자리도 다 잃어버렸다. 난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살아갈 방향도 다 상실했다. 난 살았지만 죽은자.. 신앙의 삶/일기 2006.10.28
내게 일어난 변화(2)-"죽음"의 자리 하나님은 나를 죽였다. 나는 죽었다. 이것이 내게 일어난 너무도 큰 변화이다. 이전에 난 죽었다. 나의 신앙은 나의 죽음의 터위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때의 죽음은 죽음의 정서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런데 그 내가 정말 죽었다. 죽지 않으면 살길이 없는 죽음아래서 시작된 존재가 된 것이다. 난 말.. 신앙의 삶/일기 2006.10.28
내게 일어난 변화(1)-"무"의 자리 지난 일년을 돌아본다. 앞도 뒤도 없는 혼란속에 지난 일년을 보냈다. 마치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 같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었다. 상황에 대한 이해도, 그것이 주는 교훈도, 아무것도 생각되는게 없었다. 그냥 감당하기조차 급급한 어려움이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났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서, .. 신앙의 삶/일기 2006.10.28
"푯대"를 세우라 오늘 기도회를 통해 가장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말씀이 푯대를 세움이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은 두가지 캐릭터를 갖고 계신다. 십자가와 부활이 그것이시다. 십자가는 죽음이요, 없앰의 상징이시다. 부활은 다시 삶이요, 영생이요, 승리의 상징이시다. 내게 필요한 것은 이 두가지를 다 입는 것이다. 십.. 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200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