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외국인 '할매 수녀' 10년 만에 고흥 온다 2005년 귀국 후 첫 방문…한센인 위한 40년 희생정신 재조명 (고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봉사하다 고향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두 '할매 수녀' 중 한 분이 10여년 만에 소록도를 찾는다. 전남 고흥군은 31일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7.12.26
[소록도] 소록도에서 43년 “행복했습니다. 하늘만큼…” 소록도(小鹿島). ‘아기 사슴’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이 섬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한센인의 집단 거주 지역으로서다. 천형(天刑)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한센병. 소록도는 육신의 아픔과 세속의 편견에 눈물짓는 한센인들의 피난처였다. 소록도 한센인 정착 100년을 맞아 주..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7.12.26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 40여년간 버림받은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 고국 오스트리아에서 최저 수준 연금생활 고흥군, 선양사업 및 생활지원금 혜택추진 ‘소록도 할매’, ‘소록도의 마더 테레사’, ‘소록도 천사’ 등등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를 일컫는 수..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7.12.26
나는 눈물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려 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이제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어 좋..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2.01.08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다. 그 가운데 특히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있다. 얼마 전 저녁 무렵에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다. 아내는 얼른 "어서 오세요" 하고 반갑게 맞았다. 그런데 손님은 남성..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1.10.20
영정 앞에 선 그 소녀 “날 도와준 그분이 나같은 고아였다니…” 28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복지병원 장례식장.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70만 원 남짓한 월급을 쪼개 다섯 어린이를 도와 온 ‘철가방 천사’ 김우수 씨는 영정에서도 헬멧을 쓴 채 활짝 웃고 있었다. 그 영정 앞에 단발머리의 한 여고생이 고개를 숙인 채 좁은 어깨를 들썩이며 훌쩍이고 있었다...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1.09.29
남아공 소년범들이 ‘마마 제인(제인 할머니)’이라 부르는 그녀 '기아 대책' 남지연씨 유소년 축구팀 이끌고 방한 아이들 안아주고 카운셀링, 미혼모 직업교육도 시켜 캐나다서 사업가로 명성… 위 75% 잘라내고 봉사 결심 "마마 제인(Mama Jane), 마마 제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엠톤제니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소년범들은 지난 2009년부터 매주 목요..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1.09.14
[김순덕 칼럼]포옹과 포용이 없으면 이혼한다 요즘 중년 주부들 사이의 화제가 ‘냉면집 이혼 사건’이다. 1970년대 말 ‘소녀와 가로등’을 불렀던 가수 진미령이 열흘 전 방송 토크쇼에 나와 개그맨 전유성과 결별한 결정적 계기를 털어놨다. 1993년 결혼식을 올리고 ‘유성아 뭐 먹고 싶니’라는 요리책을 낸 걸 보면 그에겐 엄마 같은 면도 있던 ..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1.06.26
형제의 나라 터키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선전속에 문득 4강신화라는 업적을 이룩한 2002년 월드컵을 추억하게 되네요. 2002년엔 수많은 명승부가 있었지만 저는 그중 최고의 명승부로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이라고 자신.. 아름다운 삶/감동받은 글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