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계산 가을 산행 2012.11.13 순천 조계산을 갔다. 꿈 같은 일이다. 순천은 보성 녹차밭을 가면서 몇번 들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순천에 있는 조계산을 등산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100대 명산을 산행할 꿈을 꾸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남도의 끝자락 순천 그곳에서 만난 모든 일들은 아름답고 포근했다. 따..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14
어머니에 관한 분명한 "관"정리 1. 어머니에 대한 정서 어머니란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어머니가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상실감이 클 줄은 몰랐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시고, 나를 보둠어 주신 어머니가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기가 힘들다. 그 어머니의 아픈 인생, 삶, 고통, 아픔, 하나하나가 슬픔을 .. 신앙의 삶/일기 2012.11.14
광양 백운산 가을 산행 2012.11.12 백운산 멀리 광양에 있는 백운산을 가는 것을 맘처럼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늘 망설이던 산이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한곳이라도 더 등산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먼 길을 나섰다. 1,222m 조금은 부담스런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다. 바위산이라는 말이 왠지 모를 긴장을 주었다. ..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13
팔공산 마지막 보내는 가을 단풍 산책 2012.11.11 가을은 쓸쓸하다. 가을은 왠지 모를 아쉬움과 미련을 갖게 한다. 특히 올해는 더 그렇다. 마음 한 구석이 텅 빈듯이 허전하고 외롭다. 존재의 터가 무너진 사람처럼, 사랑의 끈이 끊어진 사람처럼, 그렇게 방황하고 갈등하고 몸무림친다. 그리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11
추월산 가을 산행 2012.11.7 추월산에 갔다. 내장산 근처의 4대산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추월산 산행을 준비했다. 추월산은 100대 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오를 결심을 했다. 산을 오르기 전엔 전남 5대명산이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도 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며 그런 기대는 접어야 했다. 바위 산이라는 점 그리고 앞..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09
추월산 가을 산행 2012.11.7 추월산에 갔다. 내장산 근처의 4대산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추월산 산행을 준비했다. 추월산은 100대 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오를 결심을 했다. 산을 오르기 전엔 전남 5대명산이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도 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며 그런 기대는 접어야 했다. 바위 산이라는 점 그리고 앞..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09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강천산 가을산행 2012.11.6 강천산엘 갔다. 늘 가을 단풍이 보고파서 찾아간 곳은 내장산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엔 백암산엘 올랐다. 바위 옆에 곱게 물든 애기단풍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에 잠겼다. 올해는 강천산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이 없어 단풍이 다 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간 강천산은 찬란한 단풍색..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09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강천산 가을산행 2012.11.6 강천산엘 갔다. 늘 가을 단풍이 보고파서 찾아간 곳은 내장산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엔 백암산엘 올랐다. 바위 옆에 곱게 물든 애기단풍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에 잠겼다. 올해는 강천산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이 없어 단풍이 다 지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간 강천산은 찬란한 단풍.. 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2012.11.09
어머니와의 새로운 만남 어머니는 그렇게 내 곁을 떠났다. 그토록 사랑하는 자녀들의 손을 놓고, 그토록 사랑하는 자녀의 가슴을 아프게 하며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 너머의 일은 그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렇게 어머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다. 그 아.. 신앙의 삶/사진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