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효림 주간보호센터 17

효림 직원 교육(4)- 효림의 4대정신.^^

1. 임파워먼트 효림이 가장 중심에 두는 주제는 임파워먼트이다. 임파워먼트는 어르신 한 분 한 분들이 자신의 자존감의 터 위에서 긍정의 삶으로 오늘을 살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오늘을 사는 것이다. 내일은 내일이다. 오늘이 전부요,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다. 이 날을 새로운 맘으로 준비하고 노력하며 가꾸어가게 하는 것이 효림의 정신이다. 2. 음식 인간에게 음식은 가장 중요한 건강의 요소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음식은 모든 것을 얻게 하고 혹은 모든 것을 잃게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건강한 음식, 영양가 있는 음식, 맛있는 음식을 통해 오늘을 살게하는 중요한 요소가 음식인 것이다. 한끼를 잘 드시면 하루를 살고, 하루를 잘 드시면 한 주를 살고, 한주를 잘 드시면 한달을 살고, 한달을 잘 드시면 일..

효림 직원 교육(3)- 어르신의 핵심 케어.^^

1. 존중 케어 어르신은 존중 받아야 한다. 어르신은 공허하다. 어르신은 외롭다. 어르신은 스스로 자포자기 하신다. 그 어르신을 모시는 곳이 효림이다. 효림이 어르신들에게 해 주어야 할 1번의 서비스는 어르신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다. 어르신은 존엄하다. 어르신은 귀한 삶을 사신 분이시다. 이 어르신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 효림이 해야 할 가장 소중한 사역이다. 2. 인정 케어 어르신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싶어 하신다. 그런데 어르신의 주변은 어르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늘 한 소리 반복한다고 핀잔을 준다. 라떼는 말이야 하면 짜증부터 낸다. 이런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정이다. 당신의 삶에 대한 인정. 당신의 생각이나 기준에 대한 인정. 그 인정이 자신의 존엄과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효림 직원 특강(2)-어르신의 심리 분석

어르신은 3가지 빈곤에 시달린다. 첫째, 건강의 빈곤이다.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모든 것이 쇠퇴되고 소멸된다는 것이다. 어르신의 가장 큰 고통은 몸이 아프다는 것이다. 멀쩡했던 손이 말을 안듣고, 멀쩡했던 발이 말을 안듣고, 허리가 아프고, 관절염이 생기고,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이 어르신의 특징이다. 이 상황에서 힘들게 싸우며 사는 분이 어르신인 것이다. 둘째, 친구의 빈곤이다. 젊을 때는 친구가 많았다. 그런데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점점 더 친구들이 줄어든다. 나만 살아있고 내 옆에 친구들은 다 죽고 없는 허탈함과 고독함에 젖어 사는게 어르신들인 것이다. 나도 언제 끝이 될지 모르는 절망감과 공포감에 젖어서 고통속에 사는게 어르신인 것이다. 셋째, 돈의 빈곤이다. 젊을 땐 돈이 있었다..

효림 직원 특강(1).- 어르신은 누구인가?

어르신의 뒷 모습을 보는 당신의 마음은 무엇인가? 어르신을 볼 때, 어르신을 보는 두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늙고 병든 어르신이다. 늙고 보잘것 없는 어르신. 병들고 냄새나는 곳 죽어 없어질 어르신으로 보는 것이다. 또하나는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오신 어르신이 생의 한 순간을 살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것이다. 어르신의 인생은 참 많은 시간과 경험이 지나간 인생이다. 꽃 피는 동산을 뛰놀던 귀여운 아동 시절을 보낸 어르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고 온 동네를 싸돌아 다니던 어르신. 청년 시절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고백받고 사랑을 나누던 어르신.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그 자녀를 훌륭하게 교육하여 사회 생활을 잘하게 하는 자녀로 키우신 어르신. 장년의 삶을 맞아 자녀를 결혼시키고 이제 홀가분한 맘..

리더십 교육.^^

1. 효림의 정신. 효림은 어르신을 위한 기관이다. 그럼으로 효림의 주체는 어르신이다. 어르신을 위한 기관, 어르신의 보호와 재활, 그리고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여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 효림의 정신이다. 이것을 돕기 위해 효림은 4가지 주제에 집중한다. 1)임파워먼트 2)음식 3)운동 4)재활이다. 이 주제에 집중하여 어르신 한 분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음으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2, 섬김의 리더십 이 세상에는 수 많은 리더십이 있다. 그런데 효림이 추구하는 리더십은 단 하나이다. 그것은 서번트 리더십이다. 서번트리더십은 상대를 존중하며 배려하며 상대와 함께 하는 리더십이다. 예수님께서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리더십이 서번트리더십이다. 같은 마음, 같은 사랑,..

주간 보호 센터의 방향성.^^

주간 보호 센터의 방향성 주간 보호 센터를 시작한지 일년이 되었다. 그동안 아무것도 없는 곳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시작한 주간보호센터가 일년을 맞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질 필요를 가진다. 주간 보호 센터는 어르신의 쉼터여야 한다. 주간 보호 센터는 어르신의 보호소가 되어야 한다. 주간 보호 센터는 어르신의 재활기관이 되어야 한다. 주간 보호 센터는 어르신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관이어야 한다. 주간 보호 센터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효림의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며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1. 효림은 어르신의 쉼터여야 한다. 쉼터의 1번은 쉼의 공간 조성이다. 음악과 tv시청과 신문보기와 커피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2. 효림은 어르신의 보호소여야 한..

효림의 과제.^^

효림이 시작된 지 1년 3개월이 되었다. 열심히 달려온 지난 시간이었다. 그렇게 달려온 결과 오늘 27명의 등록회원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 이제 효림의 절반의 선이 완성된 셈이다. 그러나 진짜 효림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효림은 50명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그분들을 섬김으로 만들어 지는 부메랑으로 80명의 기관이 세워지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실버타운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해도 일생을 함께 하는 기관을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 이런 기관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1. 효림의 목적이 분명히 정립되어야 한다. 어르신에 대한 목적 직원에 대한 목적 효림 기관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그 원칙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시스템이 완성되어야 한다. a. 어르신에 대한..

효림의 기적.^^

처음 효림을 시작 했을땐 아무 것도 없었다. 그냥 믿음과 원칙 하나로 시작하였다. 원칙. 1 어르신은 마땅히 존경 받아야 한다. 어르신들은 이 땅을 일구어 오신 귀한 분들이시다. 이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 이분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문화를 만들어 내야 겠다는 일념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 원칙. 2 어르신을 섬기는 직원들이 더 열정적으로 섬길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자는 원칙이다. 시급의 기본급만 받는 요양보호사들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때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 주는 기관을 만들자는 원칙을 가졌다. 이제 효림을 시작한지 1년 3개월, 이제 효림의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정말 기적이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존엄을 갖게 하고, 그 터위에서 식사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