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를 묵상하며 사도바울의 행복을 깊게 담게 된다.
사도바울은 행복자이시다.
a.
사도바울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사도바울은 자신은 어떤 경우에도 간사함이나, 부정이나, 속임수를 쓰지 않았고,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하였고,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기위해 애쓰셨음을 밝힌다.
사도바울은 자신은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받았으며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의 현장에 있음을 확신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유모가 자기자녀를 기름같이 하였다고 하며, 아버지가 자녀를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듯 목양을 하였음을 밝힌다.
b.
사도바울은 복음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계셨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졌다.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부르심,
그 부르심의 목적인 자기 나라와 영광이 이르게 하시는 분명한 목적
자기 나라..
예수님이 그토록 이루시려는 그 나라.
내 안에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
그 현장을 살게하는 그 영광스러움
그 앞에서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는 위대한 복음적 가치를 가슴에 품고 그 현장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신 것이다.
c.
사도바울은 그 복음에 합한 성도를 만드는 위대한 축복을 입은 행복자이시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신의 마음에 합한 제자를 만들었다.
그 제자를 향해,
우리의 소망,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고백한다.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라고 외친다.
이 얼마가 가슴벅찬 행복인가.
한 인간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영원히 꿈꾸시는 그 꿈의 인간을 만드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있단 말인가.
d.
사도바울의 행복을 얻는 사역의 길을 걷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의 가치, 사도바울의 원칙, 사도바울의 행복을 네 것으로 만드는 자가 되길 원하신다.
난 이 밤에 내 생명을 걸고 기도드린다.
하나님.
사도바울의 가치가 내 가치가 되게 하옵소서.
사도바울의 행복을 내 행복으로 얻으며 사는 축복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도바울과 같은 나.
사도바울과 같은 복음.
사도바울과 같은 제자로인해 가득한 기쁨과 소망과 자랑이 자리하는 사역의 현장.
그 현장이 나의 현장이 되길 소망드리며 약속드립니다.
2014년 2월 6일
이봉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