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 940

남태령 송덕비

남태령 송덕비 옛날 과천 남태령에 송덕비가 하나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 비명(碑銘)이 ‘오늘 이 도둑놈을 보내노라.’였습니다.조선조 지방 수령 중에 과천 현감은 서울이 가깝고 오가는 고관을 접촉하기 쉬었습니다. 그리고 세금징수가 많기 때문에 재물을 모아 뇌물을 상납하여 조정의 좋은 자리로 영전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어느 때 과천 현감이 영전하여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전들이 송덕비를 세우겠다며 비문을 어떻게 할까 문의하였죠. 그러자 현감이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여 아전들이 남태령에 송덕비를 세우고 현감에게 제막식을 하고 가시라고 했습니다.현감이 잠시 행렬을 멈추고 포장을 벗겼습니다. 비문에는 “今 日 送 此 盜 (금일송차도)/ 오늘 이 도둑놈을 보내노라. ”라고 쓰여 있었지요.이를 보고 현..

여성장애인 6명, 커피향으로 세상과 만나다=영남일보 기사

달성군청 한켠에 ‘플라워카페’운영 착한가격·친절로 “고객 만족도 94%” 대구 달성군청 내 커피전문점 ‘플라워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중증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어서 오세요. 플라워 카페입니다.” 어느 커피숍이나 카페를 가도 흔히 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