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나의 어머니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삶이 오십년이 지났다. 어머님은 이제 구십이 되셨다. 참 오래 사셨다. 정말 얼마나 약한 분으로 일생을 사셨나, 늘 바람앞에 등불같이 연약하신 분으로 일생을 사셨다. 그 어머님이 자신의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오늘까지 생명을 연장하실 수 있었다. 그 어머님이 4주 전에 일어.. 신앙의 삶/일기 2010.12.20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사도바울은 복음을 만났다. 그 복음은 자신을 살리고, 다른이를 살리는 유일무이한 복음이었다. 그는 그 복음으로 인해 새 사람이 되었고,많은이를 새 사람으로 세우는 일을 하였다. 사도바울은 그 복음을 생명과 맞바꾸는 위대한 선택을 하였다. 생명보다 귀한 복음, 생명과도 바꿀만큼 소중한 복음.. 신앙의 삶/일기 2010.12.16
찬바람이 부는 날 찬바람이 분다. 연중 최저기온이다. 한파란다. 밖을 나갔다. 찬 바람을 세고 싶어서, 찬 바람이라도 세지 않으면 내 마음에 있는 찬 바람을 없앨길이 없어서다. 길을 걸었다. 아마도 없는 빈 길을 찬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찬 바람이 아무리 차가와도 내 가슴속 시린 찬 바람보단 안 차가왔다. 내 속엔 .. 신앙의 삶/일기 2010.12.15
2010년 생일을 맞으며 <클릭 눌러주세요> 나는 무엇을 깨달았나? 나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무엇인가? 깨달음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인지? 내가 해야 할일은 무엇인지? 이런 주제들에 대한 답을 가진 것이 나의 가장 큰 자산이다. 나는 생명의 주 하나님을 만났다. 나는 그분이 보내주신.. 신앙의 삶/일기 2010.12.12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푸시킨의 시이다. 어릴적 집집마다 걸려있는 시글이다. 자꾸 이 시를 읊게 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왠지 모를 현실의 괴리앞에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맑은 정신으로 감당 할 수 없는 어려운 현실을 맞고 있다. 한마디 한마디의 말들.. 신앙의 삶/일기 2010.12.12
12월을 열며 삶 속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다. 내리막 끝에도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 끝에도 내리막이 있다. 이게 삶이다. 난 지금 내리막을 가고 있다. 왠지모를 불안감이, 무거움이 나를 짖누른다. 사도바울이 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한다고 했는데, 나의 약함, 능욕, 곤고 앞에서 난 머.. 신앙의 삶/일기 2010.12.01
감사의 자원 감사라는 주제 앞에 고개를 숙인다. 감사라는 단어를 대하면 늘 나와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막상 감사라는 주제앞에 내가 모든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 앞에 나의 모순과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많은 부분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감사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 주제에 대한 답.. 신앙의 삶/일기 2010.11.27
감사하는 자가 되라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가지신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것이야말로 신앙의 주제로서 가장 긴급하고 절대적으로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 주제가 바로 감사이다. 물론 기독교가 주는 절대주제는 여러가지가 있다. 지금 살아계신 하나.. 신앙의 삶/일기 2010.11.25
추수 감사절을 맞으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은 감사하는 자다. 자신의 살을 감사 할 줄 아는 자만이 삶을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자가 되어진다. 모든 승리자들은 감사하는 자들이었다. 감사는 누가하는가? 긍정적인 사람이다. 자기의 좋은 것을 보고, 가능성을 보는 자만이 감사할 수 있다. 그 감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 신앙의 삶/일기 2010.11.20
무엇이 이기는 길인가? 요즘처럼 힘든 때가 없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수도 없이 바뀌는 마음의 흐름을 감당할 힘조차 없다. 어떤 땐 포기하고 싶고, 어떤 땐 내 힘으로 밀어붙이고 싶다. 하지만 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내 힘을 쓰면 모든 것은 정지되고, 혹은 퇴보하고 만다는 것을, 이기는 길은 오직 하나이다. 긍휼, 자.. 신앙의 삶/일기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