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로마서 강해

사도바울의 자기 소개.^^ 사도행전1:1-7절

예인짱 2020. 1. 14. 11:50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사도바울은 자신을 소개할 때 가장 하찮은 존재인 종으로 소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로마를 향한 복음의 열정을 가진 사도바울은 자신을 지칭할 때 가장 천한 신분인 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이 호칭을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호칭으로 생각했으며,그 호칭으로 불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담고 살았다.


나는 누구인가?
함부로 높임을 받으려는 인간의 심성의 모순을 깨닫게 하시는 깊은 뜻이 담긴 말씀이다.

사도바울은 종으로 시작하여 종으로 끝나는 인생을 사셨다.

이것이 로마서의 시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자신의 입장을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나는 사도이다.

나는 사도로 부름을 받은 자이다.


이 단어야 말로 자신의 정체성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위대한 고백이다.

그는 자신을 가르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은 자라는 자신의 존재값을 정확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가지신 분이시다.

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고, 그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 사도 바울을 택정하셨고, 그 복음의 증인으로 여기 서있는 것이다.



2.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선자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밝힌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밝힌 책이다.

이것이 구약을 읽는 초석이 되어야 한다.


구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신다.

그 말씀의 핵심이 하나님은 온전하신 주로 인간의 온전성을 원하신다.


그것을 제시하신 기준이 바로 율법이다.

그 율법을 제시하신 이유 중 첫번째는 하나님이 얼마나 온전하신 하나님이신가를 보이는 것이요,

두번째는 인간이 얼마나 한계를 가진 존재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은 결국 안된다는 것이 성경이 한결같이 인간에게 보여주시는 진리이다.


그런데 성경을 잘 못 읽으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끈임없이 요구하는 그 요구를 들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모세도, 다윗도, 그 어떤 사람도 이루지 못한 절대 의를 어찌 이른단 말인가.


성경은 인간은 아니다.

인간은 안된다는 것을 알게하시는 것이 구약의 진리인 것이다.

그 인간에게 예비된 것이 주 예수요, 하나님은 주 예수를 통해 구원을 이루실 모든 계획을 이루신다는 것이 구약의 주제인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의 표석 두가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육신으로의 예수,

그리고 성결의 영으로의 예수.

이 두가지의 주제로 옠수를 말씀하신다.


먼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아멘.

다윗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종이요,

그 종의 후손이 온 백성을 다스릴 왕이 되실 것을 예언하신다.

그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분이 주 예수요,

주 예수는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의 메시야이심을 강조하신다.


성결의 영으로는.

중요한 것은 주 예수는 육신으로 나신 분이 본질이 아니요,

성결의 영으로 구분되어진 분이라는 것이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아멘.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사..

주 예수의 가장 큰 역사는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주라는 사실이다.

이것을 초기 기독교인들은 절대적으로 믿었다.

그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하나님의 아들.

맞다.

유일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바울은 이분의 종이요,

이분이 바울의 주이심을 고백하는 말씀이 로마서의 시작인 것이다.


바울은 이 분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들에게 믿어 순종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3. 신자는 누구인가?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아멘.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

그분의 것이 되어,

그분이 쓰실 수 있는 종이 되는 것,

그것을 크리스챤의 자리인 것이다.


바울은 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로 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로 인사를 가름한다.


우리는 누구의 것으로 사나

내것으로 사나.

남의 것으로 사나.

그리스도의 것으로 사나.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사는 내가 되길 기도드린다.


주여,

우리로 오직 주의 것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