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사도행전 강해를 하며 깨달은 교훈.^^

예인짱 2019. 12. 17. 21:59





1. 주 예수의 살아계심


예수님의 복음은 4복음서로 끝난다.

4복음서는 예수님의 지상사역을 시작하신 3년을 기록한 책이다.

예수님은 3년동안 공생애를 사셨고, 그 3년의 교훈이 예수님이 이땅에 주신 교훈의 전부이다.


그 다음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사도행전이다.

사도행전은 3년의 사역 이 후 길고 긴 교회의 역사의 시작점에서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귀한 말씀인 것이다.


사도행전의 가장 큰 특징은 사도행전의 주인공은 사도들을 비롯한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지만 그 지도자들을 지도하는 분은 주 예수님이심을 알 수 있다. 만약 주 예수가 사도행전의 주인이 아니라면 교회는 혼란속에 갇힌 사이비 종교로 전락하다 그 끝이 허무한 종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주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셔서 그 시대마다 신앙의 사람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오늘까지도 교회의 머리로 굳게 서 계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


주 예수의 살아계심을 실제적으로 보여주신 말씀이 사도행전 9장의 바울의 회심이다.

하늘에서 정오에 찬란한 빛을 본 바울과 그 일행,

그 속에서 바울에게 들린 음성,

주여 뉘시니이까를 외치는 바울에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외치시는 주님

그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그 주님이 교회를 지도하시고,

그 주님이 교회를 책임져 주시고,

그 주님이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와 영원히 함께 계시는 것이다.



2. 성령의 인도하심과 함께 하심


초대교회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이시다.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아멘.


성령이 임하는 교회,

성령의 임재가 함께 하는 교회,

성령의 이끌림 속에 살아가는 교회.


주의 손이 보이고,

주의 은혜가 보이고,

주의 능력이 보이는 교회가 초대교회이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함께 하심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성령의 교회였다.



3. 성령의 일하심에 순종한 교회.


베드로는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세례를 세웠고,

성령의 이끌리심 속에 고넬료를 만났다.

성령이 시키는 것을 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전도여행을 하였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마게도냐로 건너갔다.


성령의 일하심을 보고,

성령의 충만하심을 따라 충만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초대교회이다.



4. 자기를 비운 사람들.


초대 교회 지도자들은 자기가 없다.

자기 주장,

자기 기준,

자기 스타일이 없다.


오직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순종하는 삶을 살은 것이 초대교회  지도자들이다.


인간 베드로는 강인하다.

자기 고집이 세다.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다.


그런 베드로가 사도행전에는 자기 스타일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말하게 하심대로 말하기를 힘쓰는 베드로의 모습이 보인다.


바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이심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현장이다.

이것이 교회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이것 말고 다른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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