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요한복음15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은 내게 창세 전부터의 꿈을 가지셨다.

그 꿈의 실현을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과업이요, 내 존재의 과업이다.

내가 오늘 태어나 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 과업이 무엇인가?

그 과업이 바로 요한복음 15장을 이루는 과업이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열매이다.

   하나님은 열매맺는 그 사람을 제자라 부르신다.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제거해 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2)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8)

 

2. 열매를 맺는 방법은 단 하나이다.

   "내 안에 거하라"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

내 아버지는 농부라.

 

이 아버지인 농부는 포도열매를 맺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계신다.

그 방법이 바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4)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7)

 

3. 예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무엇인가?

   그 열매가 무엇이길래 내 안에 거하라고 그토록 말씀하시나?

   그 열매가 바로 복음의 본질이다.

 

a

예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영생의 열매"이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자유한 열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아담 인간이 지은 원죄로부터의 자유

의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주는 존재의 자유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주권자인 왕과 전혀 다른 기준과 원칙을 가지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 기준의 자유

 

영원한 천국 시민권,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권속으로서의 삶

오직 예수로 인해.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절대 될 수 없는 열매

가지 혼자서는 영원히 풀 수 없는 과제.

내 안에 거하라의 본질이다.

 

b.

예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내면의 열매"이다.

 

하나님은 샬롬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에덴을 원하신다.

 

희락의 동산,

기쁨과 즐거움과 평안의 동산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동산,

 

그것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 안에 있을때에 얻을 수 있는 성령님이시다.

 

성령.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것을 만드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안에 거함으로서만 가능하다.

 

평온,

기쁨,

사랑..

이것은 오직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에만 내게 이루어질 수 있다.

 

c.

예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섬김의 열매"이다.

 

예수님은 섬김의 사람을 만든다.

나는 섬기는 자로 있노라고 선포하시는 예수님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예수님

 

죄인을,

병든 자를,

더러운 자를 만나시는 예수님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예수님

 

섬김

위로 하나님을 향한 섬김과,

옆으로 사람을 향한 섬김,

그 섬김의 현장을 살게 하는 것이 예수님이 찾으시는 열매이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길,

그 길이 바로 내 안에 거하라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내가 너의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내가 너의 병을 고쳐주심 같이,

내가 너의 더러움을 씻어주고 만져줌 같이,

 

그에게 나를 드러내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고,

그에게 나를 보여주는 자로 살라.

그것이 열매인 것이다.

 

농부이신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에만 풍성한 열매의 삶을 소망하신다.

그 길을 아시기에, 그 유일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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