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거림 세석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 산행 2013. 6. 3

예인짱 2013. 6. 27. 12:11

 

거림에서 세석,

세석에서 천왕봉,

천왕봉에서 중산리코스는 신비로운 길이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코스를 간다는 것은 셀레임과 긴장이 함께한다.

 

거림에 차를 파킹하고 내려올 때 중산리에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

거림까지는 88고속도로가 아닌 합천, 단성을 이어주는 길로 가니 훨씬 수월하다.

 

거림에서 시작된 산행은 세석까지 완만하면서도 평탄하게 이어졌다.

세석을 오르던 백무동을 생각하면 너무 편안히 올라왔다.

 

세석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선산행은 고마운 산행이었다.

자연이 고맙고, 날씨가 고맙고,예쁜 꽃이 고맙고, 모든 것이 고마웠다.

온갖 꽃으로 뒤덮인 지리산은 거대한 화원이었다.

 

언제 찾아가도 새로움과 멋스러움을 내어주는 지리산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아름다운 행복의 시간을 이젠 가슴속에 담는다.

 

 

  

 

들머리에서

 

계곡길따라 산행이 이어진다. 물소리가 친구가 된다.

 

계곡 옆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김밥 한줄~ㅎ

 식사 후 한컷

천팔교? 1008m의 고도의 다리라고 그냥 믿는다. 

 

삼천포를 찾으란다. 저기 보이네..마음의 눈속에

 

세석 평전에 다다랐다.

엄아의 품처럼 포근한 세석평전

꽃밭이다.

 

개울가에도 온갖 꽃으로 정원을 이룬다.

꽃밭에서

세석 대피소를 배경으로

찍어도 찍어도 질리지 않는 포토존

세석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의 목표는 장터목3.4km

하얀 꽃이 반겨준다.

 

옆에서 본 세석평전

언제봐도 아름다운 풍광

세석 늪에는 야생초들로 가득하다.

 

촛대봉에서 바라다본 정상..너무 멋진 곳이다.

촛대봉에서 구상나무와 함께

천왕봉 주 능선.황홀하다.

구름과 함께 잡아보았다.

한폭의 그림.산, 나무, 꽃, 바위

나무 하나하나가 작품

연하봉오름길..너무 멋있다.

 

꽃이 예뻐..사람이 더 예뻐..ㅎ

신록이 우거진 숲

연하봉 오르는 길

 

천왕봉, 제석봉, 연하봉을 함께..

연하봉을 뒤에 두고

사운드 오브 뮤직~ㅎ

 

많이 왔다고 반겨준다. 0.4km 오예~ㅎ

철쭉 꽃 터널..어서오세요.환영합니다..탱큐~ㅎ

 

뷰티풀

소박, 화려,다 어울리는 꽃

 

꽃 화원..눈 돌릴 곳이 없다. 온통 꽃밭이라.ㅎ

장터목 대피소가 반겨준다.

점심식사.처음으로 족발을 먹었다.~ㅋ

천왕봉 1.7km

제석봉 오름길

고사목과 어우러진 철쭉

뒤돌아본 능선

한폭의 그림

 

힐링 등산~ㅎ

다 작품

고사목의 어울림

제석봉 오름길은 운치가 있다.

어쩜 이렇게 멋질수가.

꽃길의 여운에 뒤 돌아보며..

고사목과 초원

천왕봉이 반겨준다.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천왕봉

뒤돌아본 제석봉

여기가 정상.오늘의 목표 완성

 

중산리 입구의 표지판.다왔다.탱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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