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지리산 음정에서 벽소령 세석 천왕봉 백무동 산행 2013. 5. 23

예인짱 2013. 6. 26. 01:55

지리산은 마음의 산이다.

지리산을 오를 때는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다.

특히 새 봄을 맞는 지리산은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종주를 꿈꾸었으나,

예약이 안돼 음정에서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1박2일 일정으로 등산을 하게 되었다.

음정에서 벽소령까지의 임도를 거쳐 세석을 향해 가는 꽃의 향연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세석에서 맞은 새 아침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

맑게 개인 하늘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했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세석평전에서의 일출, 그리고 운무로 둘러쌓인 풍광들,

모두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구름 사이로 보이는 산의 모습은 평생을 살아도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그러나 카메라엔 여기까지 담는 것으로 족해야 했다.ㅠ

천왕봉까지의 아름다운 봄 길,

진달래 가득한 천왕봉을 오르는 것은 환상이었다.

 

아름다운 지리산,

가슴속에 남아있다.

그 아름다움과 신선함이..

 

  

 

 

음정 들머리에서

임도는 우거진 숲으로 변해 있었다.

 

저 곳이 오늘 가야 할 지리산 능선 길

 

계속되는 숲속길

오랫만에 만난 이정표

계곡의 이끼를 담고 싶어서

산에서 만나는 계곡은 언제나 신선하다.

연록색의 봄

봄에 볼 수 있는 꽃..계속 이 꽃과 함께 했다.

백소령 고개길은 아직 초 봄이다.

 

마지막 돌 계단 오름길

드디어 벽소령^^

벽소령에 도착..늘 종주때 저녁에 도착하던 곳이라 조금은 낯설다.

저기가 칠선봉

지리산의 정취가 느껴진다.

돌하나, 나무하나, 바위하나 멋지지 않은게 없다.

 

다시 출발 세석을 향해

철쭉 꽃이 만발했다.

벽소령 능선 길

 

꽃길을 거닐다.

예쁜 꽃이 우리를 반긴다.

 

꽃과 함께 하는 길

연록색이 아름답다.

 

 

 

철쭉 꽃이 활짝 피었다.

선비샘 근처의 참나무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지리산 모든 봉우리들이 한눈에 보인다.

저 뒤에 천왕봉,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칠선봉이 보인다

드디어 칠선봉에 오르다.

모든 것이 아름답다.

미투~~ㅎ

 

 

 

영신봉에서 바라다 본 세석평전에 떠오른 보름 달

 

 

영신봉의 일몰

 

드디어 세석에 다다르다

 

세석에서 바라다 본 일출전 풍광

일출

 

세석은 꽃의 정원이다.

일출의 빛이 비쳐온다.

 

아침 햇살을 받은 세석 대피소

새벽 빛은 새싹을 더 신선하게 해준다.

 

 

원더풀

 

 

세석 늪에 자란 야생화

 

 

 

 

 

 

 

 

 

촛대봉에서 바라다 본 천왕봉..날씨가 너무 맑다.

 

자연의 장엄함에 가슴이 두근두근

진달래 가득한 바위산이 너무 인상적이다.

 

 

 

진달래가 예쁘다.

지리산은 온통 꽃으로 장식한다.

 

천왕봉 오르는 길이 다 보인다. 제석봉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연하봉 가는 길. 정말 아름답다. 폰으로 찍었다.

제석봉 오르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