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마음의 산이다.
지리산을 오를 때는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다.
특히 새 봄을 맞는 지리산은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종주를 꿈꾸었으나,
예약이 안돼 음정에서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1박2일 일정으로 등산을 하게 되었다.
음정에서 벽소령까지의 임도를 거쳐 세석을 향해 가는 꽃의 향연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세석에서 맞은 새 아침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
맑게 개인 하늘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했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세석평전에서의 일출, 그리고 운무로 둘러쌓인 풍광들,
모두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구름 사이로 보이는 산의 모습은 평생을 살아도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그러나 카메라엔 여기까지 담는 것으로 족해야 했다.ㅠ
천왕봉까지의 아름다운 봄 길,
진달래 가득한 천왕봉을 오르는 것은 환상이었다.
아름다운 지리산,
가슴속에 남아있다.
그 아름다움과 신선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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