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 2013. 5. 17

예인짱 2013. 6. 24. 10:16

 

지리산 바래봉을 처음 올랐을 때,

온통 철쭉으로 물든 세상을 보며 이런 세상도 있나..하는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후 몇년에 걸쳐 봄이 되면 바래봉에 올라 철쭉을 즐겼다.

 

시간이 지나며 이곳 저곳 철쭉을 즐기다,

모처럼 바래봉 철쭉 산행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서일까,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철쭉의 향연에 빠져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만큼 황홀함에 취하게 되었다.

정말 감동이었다.

 

사진을 올리려고 들여다본 세상은 그때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게 해준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아름다운 산,

운치있고, 화려하고, 소박함이 묻어 있는 산,

지리산 바래봉, 그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