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는 마음은 늘 남해에 있었다.
파릇한 봄 내음을 가장 먼저 품고 있는 곳이 남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해는 이미 봄이 무르익어 파릇함을 넘고 있었다.
갑자기 강원도의 봄이 보고파 치악산으로 달려갔다.
치악산은 명산이다.
봄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준 멋진 산이다.
신록의 봄과,
연 초록의 봄과,
아직 새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겨울의 늦은 잠을 함께 보여준 아름다운 산이다.
치악산에서 아름다운 봄을 담은 것은 내겐 소중한 행복이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산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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