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치악산 새 봄 산행 2013.5.11

예인짱 2013. 6. 24. 01:02

 

새 봄을 맞는 마음은 늘 남해에 있었다.

파릇한 봄 내음을 가장 먼저 품고 있는 곳이 남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해는 이미 봄이 무르익어 파릇함을 넘고 있었다.

 

갑자기 강원도의 봄이 보고파 치악산으로 달려갔다.

치악산은 명산이다.

봄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준 멋진 산이다.

 

신록의 봄과,

연 초록의 봄과,

아직 새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겨울의 늦은 잠을 함께 보여준 아름다운 산이다.

 

치악산에서 아름다운 봄을 담은 것은 내겐 소중한 행복이었다.

너무도 아름다운 산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치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한 예쁜 꽃

할미꽃

 

봄이 파랗게 물들었다.

공원 입구에서 인증샷

아스팔트 오름길 1km이상을 걸어야 한다.

반가운 이정표 앞으로 3.7km를 걸어야 한다.

철쭉 꽃이 우리를 반긴다.

신록의 아름다움을 담은 예쁜 산

빛 속에 비쳐진 예쁜 새싹들

 

길도 아름답다.

점점 연록색으로 다가오는 산의 모습이 이채롭다.

폭포 아래서 한 컷

햇빛에 비친 새싹 잎들

입석사 앞의 바위

 

 

새 봄의 꽃들이 반갑게 반겨준다.

입석대

 

 

꽃인지, 새싹인지 구분이 안되는 봄의 향연이 가득히 피어오른다.

 

 

뒤 돌아본 입석대

가파른 오름길

 

오름길 계속

파릇파릇한 새 봄이 피어난다.

너덜길 오르막

 

새싹이 피어난다.

 

초봄을 함께 감상한다.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초록의 향연

 

 

봄에만 볼 수 있는 풍경

막 봄이 시작되는 곳

초 봄의 시작

겨울 산, 저기 정상이 보인다.

아직도 1.3km를 가야 한다.

저 앞에 정상이 보인다.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드디어 치악산 비로봉에 도착했다. 해발 1288m

3개의 돌탑들중 하나

우리가 걸어온 길, 아직 겨울 산이다.

 

 

 

 

정상에 우뚝 선 멋진 분들

치악산의 깊이가 느껴진다. 웅장함과 장엄함이 느껴진다.

 

 

 

 

치악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듬뿍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