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를 가장 긴장하게 하는 주제는 제자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제자에게 있고, 그 제자의 자리를 바르게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회의 본질임을 깊게 각인하게 하신다.
1.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하나님은 제자를 부르신다.
제자된 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고, 제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신다.
구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갈렙을 통해 제자의 일을 이루셨고,
신약은 베드로로 시작된 제자 세우기가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주제인 것이다.
예수님이 관심 가지신 제자,
그 제자에게 관심 갖는 것이 오늘 내 사역의 본질이다.
2. 제자를 부르신 이유-하나님 나라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음부의 권세가 없어지고, 천국열쇠를 가진 현장을 사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 사람은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삶의 현장을 만들어간다.
a.
영생의 사람
죽음이 끝이 아닌 생명,
이 땅의 존재의 전부가 아닌 생명,
그 생명으로 오늘을 사는 생명,
이 생명의 사람이 영생의 사람이다.
이 사람은 오늘을 산다.
영원히 오늘을 산다.
b.
이 사람의 삶의 주제는 무엇인가?
무엇을 하며 영원히 사나?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이다.
안식을 갖고 사는 삶을 사는 사람이 제자이다.
안식의 풍성함
그 풍성함이 만드는 평온, 기쁨, 사랑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바로 제자인 것이다.
3. 말씀에 의지하는 삶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비결,
그 비결은 바로 하나님 말씀을 심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된다.
겨자씨 한알
누룩 한덩이
이런 기적의 현장을 만드는 것이 바로 말씀을 붙잡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기적이다.
성령의 검인 말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말씀
그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사람이 제자인 것이다.
이 제자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위대한 현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4. 오병이어의 기적,
물위를 걷는 기적 (마태복음14장)
인생의 현장은 광야같다.
인생의 현장은 풍랑이는 바다 한가운데 같다.
위험이 있고,
불안이 있고,
두려움이 있는 현장이다.
굶어 죽을 것 같고,
빠져 죽을 것 같은 현장을 사는 것이 인생이다.
이 인생길에서 기적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나는 삶의 현장을 사는 것이 제자이다.
이 제자에게 일어나는 기적이 오병이어의 기적, 물위를 걷는 기적이다.
이 기적을 체험하지 않으면 우리는 삶의 현장을 살아갈 수 없다.
이 기적의 현장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인 것이다.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현장을 살아갈 때,
몸의 문제,
환경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이 기적의 현장을 사는 자들이 바로 제자인 것이다.
5. 결론
제자
하나님 나라
영생 안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며 사는 자,
그안에서 평온, 기쁨, 사랑을 가슴에 품고 하는 자
그것을 만들어내는 말씀을 가진 자
그 말씀이 만들어 내는 기적의 현장을 사는 자
오병이어의 기적,
물위를 걷는 기적
이 현장의 오늘을 만드는 삶이 오늘 제자인 내가 이루어가야 할 하나님 나라의 현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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