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

예인짱 2012. 9. 6. 02:00

 

 

 

 

1.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의 제자이다.

예수님은 나를 제자로 부르셨고,

예수님의 제자로 오늘 이 자리에 있다.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제자이다.

 

제자는 자기를 살린다.

제자는 다른 이를 살린다.

제자는 하나님의 절대기준에 의해 산다.

제자는 하나님의 기준에 상충되는 것을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기준에 충실하게 산다.

제자는 하나님의 상급을 절대 가치로 담으며 산다.

이것이 제자이다.

 

이 제자는 내가 사모하는 내 삶의 본질이요,

내가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이다.

이 가치 안에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고 소망한다.

 

 

2. 제자는 누구인가?

 

예수님의 제자

예수님이 있는 자이다.

 

예수님을 아는 자가 아니요,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있는 자가 제자이다.

 

예수님이 있는 자로서,

예수님의 용서사랑피흘림위로의 현장을 사는 자가 제자인 것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3. 예수님이 있는 자는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을 믿는 자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이라 하신다.

예수님은 성전인 자신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안식이라 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는 안식일을 지키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을 믿는 자이다.

 

내게 주시는 안식,

그 안식을 믿고,

그 안식을 누림 안에 사는 자가 제자인 것이다.

 

 

4. 내 존재의 고백

 

a. 나는 제자이다.

b. 나는 예수님이 있는 자이다.

c. 나는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며 사는 자이다.

d. 그 현장은?

 

<묵상>

나는 수많은 생의 과제 앞에 있다.

내가 행하고 감당해야 할 수 많은 일들이 내 앞에 놓여 있다.

이 일이 잘되면 순탄하고 이 일이 안되면 힘든 결과를 만드는 현장을 살아가고 있다.

 

일의 성패내 안식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로 여겨지며,

그로인해 일에 매달리는 의식을 지울 수 없다.

그게 삶의 현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 일에 안식을 걸면, 그 일은 나로하여금 안식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으로 인해 오히려 그 일에 의해 부담을 느끼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순을 갖게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일에서 안식을 얻으려는 의지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안식은 그 일에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

어떤 존재든,

어떤 환경이든,

그 일이 무엇이든 그 일에서 안식을 얻는 것제자가 아니다.

 

<적용>

제자는 오직 예수로만 안식을 얻는다.

 

사람,

그 사람과의 관계,

어떤 환경,

결과,

그 모든 것들에서 안식을 얻으려는 시도를 버려야 한다.

 

오직 예수로만 안식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이다.

 

예수님은 그 안식을 내게 주신다.

그것이 교회든, 그것이 사람이든, 그것이 사역이든 그것이 안식을 주지 못한다.

진정한 내 존재의 안식예수님으로 말미암아서만 얻는다.

 

누구에 의해,

무엇에 의해 얻는 것이 아님을 가슴에 새기고 새긴다.

 

이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 바로 안식인 것이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을 믿는 것제자요,

그 안식 안에서 사는 것이 제자임을 강조하신다.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

그 안식에 잠겨 사는 오늘의 삶이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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