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독교인이다.
나는 기독교를 믿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독교는 내 존재의 본질을 알게 해주고,
그 본질을 가장 아름답게 살게 해주는 절대값을 가진자로 살게 해주는 소중한 내 생명의 본질이다.
내가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면,
난 어디에서 와서 무엇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가의 답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난 보이는 세계의 집착하여 염세적이거나, 쾌락주의에 빠져 진정한 가치를 지닌 인생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기독교는 내 존재의 근본을 알게 해 주었고,
내가 오늘 살아가야 할 가치를 알게 해 주었고,
내 미래에 대한 소망을 알게 해준 소중한 진리인 것이다.
나는 왜 기독교를 믿나?
기독교는 내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나?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 하나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 생명
나는 왜 기독교를 믿나?
나는 생명을 믿는다.
우주의 근본이 생명에서 시작되었고,
그 생명은 지금 살아계시고,
영원히 살아계심을 믿는다.
이것이 내가 기독교를 믿는 절대 이유이다.
이 세상은 단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하나는 생명에 근거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존재의 뿌리가 생명에 근거하고,
그 생명은 지금 살아계시고,
그 생명의 주와 관계안에서 모든 삶을 해석하고 해결해 가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생명의 사람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무에 근거한 사람이다.
시작도 무요, 과정도 무요, 끝도 무인 사람이다.
이 사람의 삶은 무다.
더 이상 삶의 의미나 가치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무가치하다.
무가 근본인 사람은 모든 것이 무일 뿐이다.
그 의식속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비정상이요, 그것을 추구하는 전 과정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이 세상엔 이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할 뿐이다.
난 생명을 믿는다.
난 생명의 주가 가진 생명의 의지(will)앞에 고개를 숙인다.
그 깊이가 너무 크고 놀라워서 전율을 느낀다.
2. 하나님 나라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을 갖고 계신다.
그 본질이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체가 하나님 나라이다.
그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꿈을 갖고 계신다.
그 꿈을 실현할 대상이 바로 나라는 존재요, 내게 가지신 꿈이시다.
하나님 나라
그 나라는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나라이다.(요10:10절)
하나님 나라는 영원한 생명의 주로부터 생명의 값을 해결받고, 그 생명이 영원토록 풍요를 누리며 사는 축복의 존재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사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 이후, 그 나라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불태우신다.
하나님은 그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예수님을 친히 보내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소중한 사역을 이루신다.
누가복음17:2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마태복음12:28절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가복음9:1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죽은 후에 가는 영원한 천국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의미하는 것이 죽은 후의 천국만을 의미한다고 보면 기독교의 본질을 놓치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에 임하여지는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요, 권세의 현장인 것이다.
그 현장을 사는 것이 기독교인이다.
성경은 끝없이 말씀하신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복음이요,
그 비밀을 아는 자를 찾기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천국의 비밀은 높고 깊은 비밀이다.
그 천국의 사람이 되어,
그 천국의 현장을 살게 하는 것이 기독교 복음의 본질이요,
이 땅의 인간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이요, 사랑이요, 가치인 것이다.
3.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신 선물
하나님 나라는 세가지 주제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그 첫번째 주제가 성부 하나님이시다.
유일한 생명,
영원한 생명,
인간을 향해 꿈과 소망을 가지신 생명,
그 생명의 주에 대한 절대 신앙이 없으면 하나님 나라는 불가능한 주제가 되고 만다.
영원한 하나님의 영원한 꿈
좋으신 하나님의 좋으신 꿈,
그 꿈을 담은 영원한 생명,
그 생명을 향해 가지신 행복과 축복의 꿈,
그 꿈을 실현하시기위한 하나님의 열정과 의지.
그것을 담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근본적인 진리이다.
두번째 주제는 성자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예수님이 없으면 우리는 죽음과 심판과 지옥을 피할 길이 없다.
예수님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와 무관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었다.
어린양의 피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죄해 주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의 피흘림이 없으면 우리는 생명을 얻을 수 없다.
그분만이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시고,
우리를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위대한 화평의 길을 여신 것이다.
요한복음14: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
내게 속죄를 주신 분,
내게 생명을 주신 분,
내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주신 분,
내게 하나님 아들의 권세를 주신 분,
내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받고,
내가 하나님 아들의 권세를 갖고,
내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영원히 사는 것은 내게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세번째 주제는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이 없으시면 난 뱀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악한 자,
마귀, 사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내가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내게 하늘로부터 오는 위대한 하나님 나라 권세를 입히신다.
평온,
기쁨,
사랑,
이 모든 주제는 다 성령님이 주시는 축복이다.
하나님은 내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해,
성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성령님을 주심으로 성령의 이끌림속에서 하나님 나라 현장을 만드는 위대한 권세를 입히신 것이다.
4. 내가 살아가는 삶
첫째, 생명의 사람으로서의 삶
내게 제일 중요한 주제는 영생 안에서의 삶이다.
난 영생을 얻었다.
난 영원히 사는 존재이다.
죽음이 없고, 나이가 없는 존재이다.
예수님은 내게 영생을 주셨다.
생명을 얻은 존재,
그 생명으로 오늘을 사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삶의 가치이다.
둘째, 안식을 누리며 사는 삶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의지이다.
마태복음11: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가 처한 모든 현장에서 언제고 가져야 할 절대가치,
그것이 바로 안식인 것이다.
안식이라는 주제를 행동양식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부여해주신 존재양식에서 찾는 삶을 사는 것이 내 삶의 자리이다.
셋째, 열매맺는 삶
나는 내 존재의 절대 가치가 무엇인지 안다.
마태복음22: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내 생명의 주 하나님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내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
이 3가지 열매를 맺는 현장을 사는 것이 내 삶의 자리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
존중,
섬김과 충성의 삶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의 현장을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사랑,
평온,
기쁨,
사랑의 마음을 가꾸어가는 삶
그 삶의 현장이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 내 삶의 현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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