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제자란 누구인가

예인짱 2012. 8. 13. 02:58

 

 

 

 

1.

예수님의 관심은 제자에게 있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부르셨다.

마태복음10:1절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그리고 그 12제자에게 제자삼는 명령을 말씀하셨다.

마태복음28: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초대교회는 제자를 세웠다.

골로새서1: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디모데후서2:2절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2.

예수님이 세우신 제자는 누구인가?

 

a.

신자이다.

 

신자는 새 가죽부대새 술을 담은 자이다.

 

새 가죽부대는 새로운 피조물된 거듭난 새 사람을 의미한다.

영생을 얻은 자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과,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가진 자로 살아간다.

 

새 술은 성령의 이끌림 속에,

생명나무를 키우고,

은혜의 강을 누리며,

선악과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자이다.

 

이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자로 살아간다.

성령을 소멸치 않으며,

예언을 멸시치 않으며,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는 삶을 살아간다.

 

 

b.

하나님과 내가 하나된 사람이다.

 

You가 I가 되고,

your가 my가 되는

2인칭이 1인칭되는 사람이 제자이다.

 

이것이 신자와 제자의 차이이다.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영성 안에 산다.

그러나 신자는 하나님과 내가 일인칭되어 살지 않는다.

그냥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제자는 다르다.

제자는 일인칭되어 살아가는 자이다.

 

마가복음3:14절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하나님과 내가 구별되지 않는다.

나의 삶에 대한 모든 필요도 일인칭되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필요도 하나님과 내가 하나되어 풀어가는 의식을 갖는다.

이것이 제자이다.

 

하나님의 주제를 내 주제로 알고,

하나님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고,

하나님의 필요를 내 필요로 알고 살아가는 현장을 만든다.

 

예수님은 묻는다.

요한복음21:15절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원하지 않는 곳에 갈지라도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곧 제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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