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1)-다 이루었다.
요한복음19:30절
예수님은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으신 분으로 이 땅에 오셨다.
낮고 낮은 나를 위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마굿간 구유에 나시고,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배고픔과 굶주림과 박해를 당하셨다.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나를 대신하시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다 당하셨다. 저주의 십자가를 지시고 채찍과 매맞음을 당하셨다.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온 몸을 채찍에 맞으시고 손과 발에 못을 박히셨다. 내 저주, 내 형벌을 대신 당하시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해서 말씀하신다.
“다 이루었다.”고.
1) 예수님은 내게 영생을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내 죽음을 위해 죽임을 당해 주셨다. 예수님은 나를 살리시기 위해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내게 영생을 얻게 하셨다. 예수 안에 있는 나는 영원히 죽음에서 생명으로 거듭난 새 사람이 된 것이다.
2) 예수님은 내게 의롭다함을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저주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내가 당할 저주를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다 이루셨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방되게 하셨다. 결코 정죄함이 없는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신 것이다.
3) 예수님은 나의 죄 일만 달란트 용서를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받지 못할 죄,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용서를 다이루셨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와 상관이 없다는 말로 용서의 절대적인 자리를 알게 하신다. 내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앞에 난 영원히 용서받은 죄인이다.
4) 예수님은 내게 영원한 사랑을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성령의 음성을 들려주신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라. 인간을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영원한 음성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령으로 아빠 아버지이심을 알게하시는 그 사랑을 가슴에 담게 하시는 사랑의 완성자이시다.
그 존재가 바로 오늘의 나다.
고난주간 첫째 날 예수님이 주시는 위대한 묵상의 주제이다.
2012.4.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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