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회에 나갔을 때,
나를 사로잡은 말씀이 하나님 나라였다.
죽음이 내 인생의 마침표라고 생각하며,
삶의 방황과 갈등속에 있을 때,
내 죽음 너머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고,
그 나라에 내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나를 신비롭게 했다.
그 날 이후,
난 하나님 나라에 올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난 하나님 나라의 깊고 깊은 자리에 감동과 감격을 갖는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그 나라,
그 나라는 죽은 후에 들어가는 나라만이 아니라,
오늘 내 안에 이루시려는 나라라는 사실이 나를 황홀하게 한다.
그 나라는 이미 임했다.
그 나라는 성령님을 통해 내게 이루시는 나라이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내 평안이 너희 안에 있는 기쁨의 나라,
성령의 열매가 가득히 맺히는,
사랑의 나라, 희락의 나라, 화평의 나라,
그 나라가 내게 임한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불안, 분노, 절망은 내게 영원히 터잡을 수 없는 사탄의 계략인 것이다.
성령님은 내게 언제고 평안과 기쁨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그것 이외의 것들은 어떤 경우에도 사탄의 계략이요, 그 계략을 극복하는 것이 성령의 현장인 것이다.
오직 성령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를 누리는 현장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행복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