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여러가지 생각

예인짱 2012. 1. 20. 02:09

 

 

 

2012년 새해를 맞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하나는 새해를 여는 꿈과 희망이다.

내 일생에서 2012년처럼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한 해는 없었다.

가장 중요한 복음의 본질이 정리되었고,

교회의 성장방향이 그려지는 소중한 해이다.

 

2012년이 원년이 되어 2015년, 2018년엔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축복을 기대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2012년은 의미있는 소중한 해이다.

 

그러나 한편에서의 2012년의 시작은 왠지 복잡하고 혼란스러움의 연속을 걷고 있다.

그 원인은 페이스 북으로 인해 새롭게 시작된 여러 사람과의 관계로 인한 혼란스러움이다.

 

정말 혼란스럽다.

얼마나 오랬동안, 얼마나 힘들게 과거를 극복하며 살아왔나?

그런데 사탄은 다시 과거의 굴레속으로 나를 몰아간다.

점점 더 빠지게 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정서를 갖게 한다.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잘 모르겠다.

 

이것 저것 함께 따라가는게 맞는지,

아님 그냥 내 기준과 원칙대로 밀고 가는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 내게 이런 과정을 주시는지?

내가 어떤 정서속에, 어떻게 살아가길 원하시는 것인지?

이런 저런 생각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2012년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해가 되게 잘 살아야 한다.

2012년이 잘 되어야 5년 뒤가 있다.

내 일생의 전부를 불태운다는 마음으로 2012년을 살아갈 결심을 새롭게 한다.

 

오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히 잠을 자야겠다. 다 잊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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