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사도바울의 가치관

예인짱 2010. 10. 3. 09:42

 

1.사도바울의 삶의 전환과정

 

1) 사울 시절

사울은 최고의 지성을 가진 분이었다.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

바래새인,

가말리엘의 문하생,

로마 시민권,

헬라어에 능통한 최고의 지성인,

대 제사장의 신임아래 미래를 보장받는 분이었다.

 

2)예수님을 만난 바울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자신을 배설물로 정의한다.

만삭 되지 못해 난 자,

죄인중의 괴수,

 

3)바울의 삶

네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약한 것을 자랑

사랑의 삶을 삶

교회를 세움

박해의 인생-밖, 핍박 안, 업신여김과 비판을 받음

세계의 방랑자, 돌에 맞음, 감옥에 감, 정청없이 떠도는 삶

 

4)오늘의 현장

아그립바 왕 앞에서,

초라한 죄수의 신분으로 쇠사슬에 묶인 채

왕 앞에 서 있음

 

사도바울의 자기고백

이 결박한 것 외에는 당신이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노이다.

 

5)사도바울의 자기고백의 자리

당신의 사도바울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아그립바 왕 앞에 감히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데 오늘 우리 앞에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나.

 

아그립바 왕은 누구인가?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한 나라의 왕으로 살다 죽은 존재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누구인가?

사도바울은 온 세계에 존경과 사랑을 받는 위대한 인물이다.

그의 업적은 세상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존재가 된 것이다.

무엇이 사도바울을 만들었나?

사도바울속에 무엇이 자리하길래 이런 탁월한 삶을 살게 되었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대한 가치관이 있다.

그 인물의 한분이 사도바울이요, 또 한분이 다윗이다.

이 인물됨을 아는 것이 하나님 나라 정신을 이 땅에 실현하는 길이다.

 

사도바울의 고백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신앙의 자리는 존재의 자리이다.

doing의 자리가 아닌 being의 자리이다.

만약 신앙의 자리가 doing이라면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실패이다.

인간은 죽음으로 끝나는 비극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자리는 내 존재의 자리,

내 존재의 값을 찾는 자리이다.

내가 누구인가?

내 존재에 이루어진 위대한 사실이 무엇인가?

내 존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갈 가치로운 존재인가?

이런 주제들을 다루는 것이 신앙의 자리이다.

 

사도바울은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으로 인해 자기 생명이 누구인지를 진정으로 알고, 그것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 내가 누구인가?

그 내가 바로 영원한 생명의 존재가 된 것이다.

내 존재가 어떤 외형적인 조건이나 기준에 의해 변형되지 않는 절대적인 기준과 원칙의 존재임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사도바울은 성령의 인도를 따르며 살았다.

인간은 자기 틀에 갇혀 산다.

자기 생각, 자기 감정, 자기 지성이 전부이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자기보다 만배나 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았다.

자기 감정을 성령의 인도에 굴복했다.

자기 행동을 성령의 감동에 굴복했다.

진정한 기쁨,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사도바울은 자기 존재가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지를 알았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이었다.

영원 앞에서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집중했다.

 

사도바울은 늘 고백했다.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내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내가 오늘 죽으면 영원 앞에서 남는 것이 무엇인가?

그 남는 것이 구원밖에 없다면 우리는 부끄러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영원히 하나님 앞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사도바울의 정신을 가진 자로 세우시길 원하십니다.

그 나라와 그의

그것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우리가 됩시다.

그래서 우리모두가 누구에게나 당신이 나처럼 살길 원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