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아버지의 마음을 다 몰랐다.
다윗도 사울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다 알지 못했다.
그래서 둘은 다짐했다. 사울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근거하여 행동하기로..
그런데 사울의 마음은 완고했다.
그는 죽어야 할 자니라.
그의 사위인 다윗, 요나단의 친구인 다윗,
이스라엘을 건진 다윗을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는 사울이었다.
사울은 요나단에게 까지 단창을 던지며 분노하였다.
이제 더 이상 사울의 마음을 돌이킬 길이 없었다.
요나단은 다윗과의 약속을 지킨다.
화살을 쏴서 다윗보다 더 멀리 쏘며 외친다.
지체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그리고 둘은 작별을 한다.
다윗은 엎드려 세번 절한다.
그리고 피차 입맞추고 같이 눈물을 흘리고 헤어진다.
그리고 언약한다.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게 계시리라.고.
교훈.
1. 사울의 밴데기 속
정말 어이없는 사람이다.
써야 할 사람과 써선 안될 사람을 전혀 구별 못하는 사람이다.
성군은 충신을 쓰고, 나쁜 군주는 간신을 쓴다.
사울은 참으로 한심한 길을 택했다.
그는 생각한다.
이새의 아들이 사는 동안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고.
정말 소심한 사람이 자기를 살리는 길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가슴아픈 일이다.
결국 다윗은 말 할 수 없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더 배우게 된다.
2. 다윗과 요나단의 약속.
정말 아름다운 두 사람이다.
아버지를 옆에 두고, 그 아버지를 따름이 아니라,
친구의 우정을 따르는 둘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순수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게 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작품이다.
멋진 작품이다.
자기의 정적,
아버지의 정적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을 실행하는 요나단의 정말 멋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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