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사울의 이중성(사무엘상19:1-7)

예인짱 2008. 6. 12. 08:49

사울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그게 그의 인격인 것처럼 행동한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사울이 그 아들 요나단과 그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1)

 

그런데 그의 태도는 이중적이다.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치 아니하리라(6)

 

변덕이 죽 끌듯 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보배이다.

다윗은 미갈과 결혼한 자기 사위이다.

다윗은 요나단과 단짝인 친구이다.

 

그런 다윗을 죽이라고 하는 사울의 심정은 도무지 이해 되지 않는다.

정말 어쩌다 인간이 이렇게 된단 말인가

자기 사리사욕을 차리기 위해 그런 잔인한 방법을 동원하는 사울을 이해 할 수 없다.

 

정권에 눈이 멀고,

자기의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이 상대를 어떻게 대우하고 대접하는지를 보여주는,

무섭고도 끔찍한 얘기이다.

 

교훈.

1. 무엇이 나의 기준인가?

사울의 기준은 자기 사리사욕이다.

사리사욕의 인간은 그기준에 맞는 자가 자기를 돕는자이다.

 

사울은 철저하게 사리사욕에,

요나단은 철저하게 민족과 하나님의 기준을 갖고 다윗을 대한다.

정말 기준이 무섭다.

 

2. 선택의 갈림길.

무엇이 선택의 갈림길을 갖게 하는가,

이랬다 저랬다 중심을 못잡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하나를 선택하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한다.

 

두 마음을 품어,

아무일에도 정함이 없는 삶은 청산해야 한다.

나의 결심이 맞는지?

왜 결심을 했는지를 판단하고,

그 결심에 충실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