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에벤에셀(사무엘상7:3-17)

예인짱 2008. 5. 20. 09:34

엘리의 마침표는 이가봇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외쳤던 것이다.

그게 엘리의 일생의 마침표였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영적 부흥운동을 전개한다.

 
그 첫번째 운동이 순결한 신앙회복 운동이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두번째가 열정적인 기도운동이었다.
미스바의 기도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 소식을 듣고 블레셋이 쳐들어 왔다.
사무엘은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손의 이끌림을 기도한다.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 경건히 제사를 드린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결과는 엄청나다.
블레셋은 형편없이 패하였다.
그 기념으로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세운다.
그리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명명한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외친 것이다.
 
블레셋은 사무엘이 살아있는 한 쳐들어 오지 못했다.
그들을 막은 이는 이스라엘이 아니었다. 사무엘이었다. 사무엘의 신앙이었다.
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의 절대 손을 믿고 그 믿음안에 거해 살아가는 신앙적 원칙이 블레셋을 이기게 한 것이다.
 
엘리의 가정,
홉니와 비느하스의 이가봇을 생각하면 딴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불과 며칠 사이에 되어진 일인데 말이다.
 
교훈.
 
1.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자와 함께 하신다.
엘리의 그 이스라엘이다. 엘리의 그 전통과 한계를 갖고 있는 사무엘이다.
그런데 사무엘이 지도자가 되니 이스라엘이 바뀌었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는 것이다.
 
왜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나님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사무엘은 순결한 신앙, 열정적인 신앙으로 이스라엘을 세워나간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백성들을 모아놓고 번제를 드리는 모범을 보인다.
하나님은 이 사무엘을 도우시는 것이다. 사무엘이 하나님을 돕기 때문이다.
 
엘리를 도우면 교만만 생긴다.
더욱더 패역한 신앙이 터잡고 만다.
 
2.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사무엘은 이 문구를 돌비에 새겼다.
 
나는 어떠한가?
무엇을 돌비에 새기고 있나?
에벤에셀의 구체적 증거를 얻고, 그것을 돌에 새기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기록이 에벤에셀의 위력, 그의 일생동안 하나님의 절대 돌보심을 보장하는 약속의 증표가 되는 것이다.
 
에벤에셀,
나를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
그 비를 세우자.
 
계획.
1. 양육체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