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하나님의 궤-축복과 징계의 궤(사무엘상5:1-12)

예인짱 2008. 5. 19. 09:31

이스라엘에 법궤가 있을 때는 축복의 상징이었다.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의 산 증거가 되었다.

 

그런데 이 법궤가 블레셋에 가니까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

축복이 아닌 저주,

행운이 아닌 재앙을 가져다 주는 무서운 재앙의 씨가 되었다.

 

누가 갖고 있는냐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가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주시는 말씀이다.

 

내용정리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에셀에서 부터 아스돗에 이르러 다곤의 신당에 둠

다음날 아침 다곤의 신상이 엎드러짐.

다음날 아침 다곤의 신상을 세움, 다음날 아침 다곤의 신상의 얼굴에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다. 아스돗 사람들은 재앙을 당했다.

 

가드로 옮김- 심히 큰 환란을 더하사 성읍의 사람들에게 독종이 임하게 함

에그론으로 옮김- 그들이 이스라엘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하고 받지 않고 본처로 돌려보냄

 

교훈

 

1. 누가 갖고 있나?

 

동일한 결과물도 누가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동일한 물질이, 동일한 지식이 누구 손에 들려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신앙은 영계이다.

영계는 영적 라인이 분명하다.

어떤 라인을 따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스돗, 가드, 에그론을 거친 하나님의 궤는 심각한 문제와 모순을 만든다.

그걸 받을 만한 사람이 받지 않기 때문이다.

 

2. 동질적 신앙라인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하나님을 믿으려면 똑바로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안 믿는것보다도 못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동역자,

하나님과의 막힌담을 없애는 것,

하나님의 축복의 라인에 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한다.

 

난 어떤가?

하나님이 보실 때,

나의 부족,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품에 맡긴 채,

나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과 함께 합하여지길 소망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