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나를 위해서 행하신 일(출애굽기13:1-16)

예인짱 2008. 4. 22. 10:28

유월절은 하나님의 작품이다.

유월절은 저주의 작품이다.

바로에게는 견딜 수 없는 수치와 멸망의 날이었다.

자신의 장자가 죽고, 모든 신하의 장자가 죽고, 모든 백성의 장자가 죽고, 모든 생축의 첫째가 죽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었다.

 

그러나 유대인에게는 희망의 날이었다.

억압과 사슬에서 벗어난 해방의 날이었다.

누구도 구해 줄 수 없는 절망과 한숨의 굴레에서 일약 해방이 되는 축복의 날이었다.

 

이 날이 유월절이다.

 

이날의 특징은 무교병이다.

무교병은 누룩이 없는 떡이다.

그 상징이 긴급함의 상징인 것이다.

 

유월절이 유대인에 근거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긴급하게 되어진 일임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누룩없는 떡인 무교병이 등장하고,

이 무교병이 이 구원이 누구로 말미암았나늘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표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 일을 기념하라고 하시면서,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

 

신앙은 내가 하나님께 무엇을 행함에 근거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하시는가하는 은혜영성에 근거하는 것이다.

이 말씀속에도 이런 절대적인 신앙적 기준이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관성,

하나님의 절대사랑,

인간에게 알게하시려는 강력한 신앙의 자리를 보는 아름다운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