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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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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벌써 4월의 절반이 지났다.
개나리, 벚꽃이 피었다 지고,
온통 세상은 푸른 빛으로 가득히 자리하는 봄이 익어가고 있다.
늘 시간을 앞서가며 살아가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올핸 다르다.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
봄이 왔는지,
지났는지도 모른채 시간을 보낸다.
4월이 중순이 지났음을 알고 가슴이 철렁한다.
4월이 막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월의 절반이 지나버렸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무엇이 인생을 잘 사는 길인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삶이다.
일도, 사랑도, 경건도, 놀이도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런데 난 요즘엔 일에 집중하여 산다.
아니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밖을 나갈 시간도, 잠시 묵상할 시간도 없다.
이런 삶을 다시는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결국은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 휴~~
시스템을 짜자.
좀더 균형감각을 가진 삶을 계획하자.
바쁘게 살면 하나는 된다. 그러나 돌아보면 다시 원점이 되기 쉽다.
중요한 일을 균형잡히게 조화를 이루며 사는 습관을 들이자.
내일부터는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잡자. 그래야 시간을 도적질 당하지 않고 살게 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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