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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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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너무 당연한 얘기다.
내가 만약 하나님이라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은 온전하시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시다.
하나님은 완전한 성품을 가지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가지신 분이시다.
그런데 나는 그렇지 않다.
난 단 하루도 그런 인품과 그런 인격의 살을 살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런 절대가치를 갖고 그것을 실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내 속에 자리하고 있는 "역기능적 믿음"인 것이다.
완벽을 꿈꾸고,
완전을 꿈꾸고,
모든이로부터 사랑받길 소망하는 이것이 얼마나 모순적인가를 생각하며 깨달은 깨달음이다.
난 하나님이 아니다.
난 인간이다.
인간의 범주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내게 둔감화 훈련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실감한 지난 날의 삶을 살았다.
그것을 노력하면서도 그것이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너무도 완벽을 꿈꾸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인한 것임을 자각하게 된 것이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자.
그리고 그 한계안에서 현실가능한 목표의식을 갖자.
그리고 이에서 지나는 것은 무던히 떨쳐버리자.
그 날이 올 것이다.
모든 것에 초연하며, 모든 것에 무던하며, 모든 것을 넘어서는 삶을 사는 그날이 말이다.
내일 주일, 아름다운 주일을 맞기위해 노력해 하자.
평안한 밤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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