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

예인짱 2007. 7. 2. 00:27
날짜:
2007.07.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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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삶의 현장엔 언제고 내가 있다.

삶의 현장에 있는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늘 분잡하게 움직인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잘 모르고, 설령 뜻을 안다고 해도 그 뜻을 이루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를 늘 판단하기 때문이다.

 

삶은 늘 그렇게 진행된다.

그 과정중에 많은 시간은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방향으로 가는때도 많고,

보이지 않는 갈등과 혼란을 느끼게 되는 때도 많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정말 묘한 결과가 나온다.

내가 생각한 그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보기 때문이다.

 

분명 현장엔 내가 있었고,

그 현장의 모든 것들이 잘 되어진 것도 아닌데,

왜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그 결과 뒤에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자리함을 느끼게 될까?

 

그 이유는 분명하다.

나의 주가 나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 앞에, 나의 작은 틀에 갇힌 생각과 판단을 과감하게 버려버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바꾸어가는 대 변혁을 추구하는 시스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은 내게 상상 할 수 없는 에너지와 꿈을 갖고 계신다.

그 꿈대로 나를 사로잡고, 나를 키워가고 계신 것이다.

 

그런데 난 내 틀에 갇혀 있다.

내가 가진 너무도 작은 틀(우주적인 하나님이 보시는, 세상의 수많은 지식들 앞에서 볼 때)에 사로잡혀 그것이 마치 지식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고 그 틀에 의해 살아가는 구조로는 전혀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없는 한계를 갖게되는 것이다.

 

이것을 바꾸는 것이 하나님이 일하심의 현장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베이스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와 개혁 앞에서 시작된 2007년을 보내며,

그동안 상상치도 못할 엄청난 복음의 깊이를 체험하면서 이 모든 것을 담게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앞에 고개숙여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제 남은 하반기의 주제는 분명하다.

하나님 나라 가치와 정신을 어떻게 실현하는가가 우리의 과제이다.

교회, 가정, 직장, 학교, 기타의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 정신의 삶을 실현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가는가가 과제인 것이다.

 

이것을 이루는 길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시선과 시각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잘 따르며, 부족의 현장에서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이 일하심을 잘 받들어,

그 모든 교훈에 집중하게 될 때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을 확신한다.

 

모든 이론적인 정립이 끝난 지금,

그 이론을 현실화하는 놀라운 과정에 충실함으로,

모든 조직과 환경이 이것을 감당할 소중한 기관으로 세워지길 소망한다.

 

하나님!

당신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어,

아버지가 원하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소서!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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