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다.
당신은 세상에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한사람이 아니냐고?
이제 당신이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당신은 부,귀, 영화를 누리고,
당신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당신은 TV에, 신문에, 온갖 메스컴에 그렇게 화려하게 등장했던 인물인데..
이제 당신에겐 더 이상의 여한이 없는 삶을 살지 않았냐고?
난 그 말을 듣고 이해가 되질 않았다.
정말 내가 그런 자였나?
내가 그런 부와 귀를 누리며 얻은자이었나?
난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오히려 늘 미래의 꿈과 소망을 생각하며 빈곤함과 부족함과 열등감에 시달린채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 그때를 돌아보면 정말 그런 말을 들을만도 하다.
세상에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던 것이 맞다. 남들은 전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나는 단숨에 했고, 남들은 그토록 갖기 힘든 신뢰감과 존경감과 사랑과 애정을 가진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난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다.
(그것을 심리학에서는, 만족지연 심리라고 한다. 만족지연은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당장의 보상을 포기하는 방법이다.이런 사람은 필히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고 심리학은 말한다.)
오늘 돌아보면 난 잘못된 삶을 살았다.
난 미래의 꿈을 가진자로서 오늘을 늘 미래를 준비하는 자로, 불만족 자로 살았던 것이다.
내가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내가 존재의 자리를 새롭게 정리한 후에,
난 내가 얼마나 과정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나를 후회했고 회개했다.
난 내가 변했다.
마치 죽은자처럼 난 지금 삶을 즐기고 있다.
없었을 인생이 있고, 누리지 못할 인간이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담은자로,
오늘을 기쁨과 감사와 기도의 삶을 사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내가 존재하는 존재의 자리요, 값인 것이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절대 가치인 것이다.
난 이것을 해야 한다.
난 이 주제에 충실히 살아야 한다.
아니, 난 이 주제에 충실히 살고 싶다.
새 봄을 맞으며,
이 새봄에 내가 누려야할 희망과 사랑과 낭만을 누리며 살아가길 소망한다.
이것이 인생을 꽃피우며 사는 가치로운 삶인 것이다.
오늘은 왠지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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