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덩어리

추월산에 갔다. 내장산 근처의 4대산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추월산 산행을 준비했다. 추월산은 100대 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오를 결심을 했다. 산을 오르기 전엔 전남 5대명산이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도 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며 그런 기대는 접어야 했다. 바위 산이라는 점 그리고 앞..

추월산에 갔다. 내장산 근처의 4대산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추월산 산행을 준비했다. 추월산은 100대 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오를 결심을 했다. 산을 오르기 전엔 전남 5대명산이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도 했다. 하지만 산을 오르며 그런 기대는 접어야 했다. 바위 산이라는 점 그리고 앞..

강천산엘 갔다. 늘 가을 단풍이 보고파서 찾아간 곳은 내장산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엔 백암산엘 올랐다. 바위 옆에 곱게 물든 애기단풍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에 잠겼다. 올해는 강천산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이 없어 단풍이 다 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간 강천산은 찬란한 단풍색..

강천산엘 갔다. 늘 가을 단풍이 보고파서 찾아간 곳은 내장산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엔 백암산엘 올랐다. 바위 옆에 곱게 물든 애기단풍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에 잠겼다. 올해는 강천산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시간이 없어 단풍이 다 지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간 강천산은 찬란한 단풍..

재약산을 갔다. 영남 알프스의 100대 산 탐방의 마지막 산이다. 마지막 가을을 눈에 넣고 싶어 힘든 발걸음을 하였다. 표충사 가는 길은 전형적인 시골길이었다. 편도 1차선 도로로 가지런히 정리된 나무들에게서 시골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난 정취가 풍겼다. 특히 길 옆편에 자리한 ..

금수산에 올랐다. 100대산을 오를 목표로 소백산 자락의 금수산을 꼭 가고 싶었다. 금수산은 충주호를 끼고 구비구비 돌아가는 운치있는 곳에 자리했다.(상천휴게소 들머리) 가을 경치가 마냥 아름다운 금수산 가는 길은 한폭의 그림같고 정원 같았다. 등산이 아닌 여행으로도 너무도 아..

가을 단풍이 제일 먼저 드는 곳 강원도 오대산 산행을 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된 계곡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이 상원사까지 이어진다. 가을이 이렇게 물씬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절정의 단풍 형형색색의 곱게 물든 단풍들을 보며, 내 마음도 알록달록 가을 빛으로 만드는..

아직은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순진한 소녀처럼, 그렇게 사람의 손길을 받지 않은 소박한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우면서도 우직하다. 물과 함께하는 산행 그래서 덜 외롭고 친근하다. 가장 멋진 것은 정상에서의 확 트인 전망이다. 동서남북이 확 열려있는 정상은 이곳이 어디인가싶을만큼..

도락산에서 가을을 맞는다.ㅎ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의 초입에 도락산을 찾았다.ㅎ 도락산엔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다. 넓은 시야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구름 가을을 느끼기엔 최상의 조건이었다. 그 조건에 취해 이곳 저곳에 셔터를 눌렀다. 마음에 담긴 풍경을 영..

그렇게도 무덥기만 하던 여름이 지나고, 세차게 휘몰아진 태풍과 함께 가을이 다가온다. 가을을 맞는 첫 등산을 장안산으로 했다. 산세가 부드럽고, 경관이 빼어난 산으로 여겨져 장안산을 택했다. 물론 대한민국 100대 산이라는 것에 우선해서 선택했다. 누구나 편히 오를 수 있는 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