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운문산 가을 산행 2012.10.9

예인짱 2012. 10. 10. 08:13

아직은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순진한 소녀처럼,

그렇게 사람의 손길을 받지 않은 소박한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우면서도 우직하다.

물과 함께하는 산행

그래서 덜 외롭고 친근하다.

 

가장 멋진 것은 정상에서의 확 트인 전망이다.

동서남북이 확 열려있는 정상은 이곳이 어디인가싶을만큼 멋지고 웅장하다.

정상에서의 시간은 모든 시간과 단절된 행복의 시간이었다.

 

운문산

다시가고 싶은 아름다운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