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예수의 자리

예인짱 2006. 12. 11. 02:37


이밤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자리가 내안에 너무도 가득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에게 찾아오셨다.

죽은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죽은자로 보지 않으시고, 그를 살리려는 강한 생명의 의지, 생명의 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사로야 일어나라!
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오늘 죽은 나의 삶을 살리신 예수님을 바라본다.

나는 죽은자이다.
모든 세상이 나를 죽였고, 나도 나를 죽였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썩은자인 나이었다. 그런 나는 무덤에 갇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고 살아야할 존재인 것이다.

나는 죽었다.
나는 냄새나는 자이었다.
나는 영원히 갇힌자로 살아가야 할 나이었던 것이다.

그런 나에게 예수님이 오셨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내게 오시어 나를 살려 주셨다.

나사로는 나다.
나는 나사로처럼 다시 살았다.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의 기적으로 인해,

그것이 나의 존재의 자리요, 값이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오늘 나를 살리신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시고, 나를 새롭게 하시고, 나를 살리신 것이다.

그 안에 내가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다.

내가 몰두해야 할 주제는 예수를 쓰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살리는 길이다. 그것이 죽음에 이르지 않게 하는 길이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의 삶이 이루어지는 길이다.
나를 믿지 않는 자는 살아도 죽을 상황과 환경에 빠져 사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은 나를 영원히 살리는 말씀이다.
언제고 나사로같은 내게 찾아오시는 예수님, 나를 살리셔서 사람만드시는 예수님을 믿고, 그 믿음안에서 지금 기적의 현장을 쓰는 예수사람으로 굳게 서가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이런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죽은 나가 살아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 모든 현장에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을 쓰게 하옵소서!

나사로의 기적의 현장을 날마다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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