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2020년 부활주일 아침에.^^

예인짱 2020. 4. 12. 07:46



오늘은 부활주일이다.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죽으신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부활하신 그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정말 부활주일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찌될까?
초대 교회 성도들이 그토록 성령충만한 열정으로 믿음을 지켰던 이유는 바로 그들에게 부활의 믿음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 신 루시퍼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세가지 문제를 만들어 놓았다.

그 하나가 나는 나다라는 믿음이다.

나는 나다.

내가 왕이다.

내가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그릇된 믿음이다.


분명 내게 주가 계시고 주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난 그분을 믿음 안에 사는 존재에 불과함을 잊게 한다.


또 하나가 나는 죽는다는 믿음이다.

나는 죽는다.

나의 끝은 죽음이다.

죽음이 내 인생의 마침표다.라는 의식이다.


이것을 넘지 못하면 인생은 늘 태어나 살다가 죽는 불행의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는 믿음이다.

영생도,

내세도,

없다.

이게 루시퍼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엔 심판이 있고,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이 구분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이것이 루시퍼가 만들어 놓은 세가지 무지인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를 멸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오셔서 하신 가장 위대한 일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의 죄가 용서되고 영원한 천국이 보장된 사람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십자가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인가?
죄사함,

속죄.

다 맞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보이신 가장 위대한 본질은

내가 주가 아니라 주 하나님이 나의 주이심을 고백하며 죽기까지 복종하신 복종인 것이다.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그분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버지께 받으신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대로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이 담고 있는 놀라운 사실은 무엇인가?

인간은 죽음으로 끝나는 존재가 아니라 다시 산다는 진리이다.


아버지는 살아계십니다.

아버지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은 살아 있습니다.

지옥이든지 천국이든지가 중요하지..인간은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그것을 이 땅에 확실히 보여준 사건이 바로 부활의 사건인 것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 예수의 부활을 믿는다.

그 믿음 속에서 2020년 부활주일을 맞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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