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은 누구인가?
바울은 인간이 누구인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했다.
인간은 진노의 자녀이다.
인간은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진노 앞에 있는 존재이고, 그 진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이 진노 앞에서 전혀 구원의 길을 얻지 못한 채 살아가 죽는 존재가 인간임을 밣히 깨달았다.
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이 주 예수요,
주 예수가 아닌 다른 길로는 천하 인간이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을 선포한다.
주 예수
이 주 예수를 모신 사람은 새 생명이 된다.
이 주 예수를 모신 사람은 의의 종이 된다.
이것이 로마서 5장까지 바울이 설명한 인간 존재의 현 주소이다.
바울은 자신은 물론,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이 다 이 신분의 전환을 이룬 자들임을 선언한다.
2. 오늘 나는 누구인가?
바울은 신앙적 자리에 있는 자신과,
오늘 이 땅에 살고 있는 자신 안에 자리하는 갶이 무엇인가에 대한 묵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심각한 괴리감이 있음을 스스로 발견한다.
신앙은 갶이 만들어 진다.
이 깊을 극복하지 못하면 신앙은 신앙되지 못하고,
오히려 위선과 거짓의 포로가 되고 만다.
바울은 자기 자신 속에 또 다른 나가 있고,
그 나는 철저히 죄 아래 팔린 자임을 알게 된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내 속에 있는 쓴 뿌리를 괴로와 하며 살아왔었나..
나는 안된다.
나는 철저히 타락한 자로서 내 본질이 잘못된 존재라고 자학하며 신앙을 한 적지 몆번 이었단 말인가???
난 내 속에 자리하는 죄의 본성을 애써 외면하며,
스스로 의의 종이라는 의식만을 갖고 살았던 것이다.
3. 나는 곤고한 사람이다.
나는 예수 사람이다.
나는 새 생명이다.
나는 의의 종이다.
그런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내 속엔 죄가 있다.
내 속엔 또 다른 나가 있어 나를 괴롭게 한다.
나는 죄에게 팔려 죄를 짓는 존재이다.
이 존재의 한계를 명확하게 갖고,
죄아래 포로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자.
그리고 내 자체가 곤고한 사람이라는 한계를 인식하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건져주시는 주 예수가 계심이 나의 행복이다.
주 예수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의 인도를 받으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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