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삶/전도

제3강 감동을 주는 전도

예인짱 2017. 9. 18. 11:12

3강 감동을 주는 전도

 

21세기는 감성의 시대이다. 이성보다 감성에 근거한 직관과 체험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감동을 주고 받는 따뜻한 감성전도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분히 감정적이다. 그러므로 논리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감성적으로 감동을 받으면 움직인다. 그러므로 논리 이전에 감동이다. 따라서 21세기에는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전하는 전도가 아니라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의 관계 속에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오이코스 전도를 해야 한다. 모던 시대 사람들의 요청은 이성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는 것이었는데 반해,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의 요청은 감성적으로 하나님을 느끼게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들려주는 전도가 아니라 보여주는 전도를 해야 한다.

 

한국 사람들은 논리적인 토론에 미성숙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전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 상대를 설득하기가 쉽지가 않다. 설득하려고 하면 일단 방어부터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서로 감정적으로 맞서게 된다. 그러므로 설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화술은 좀 어눌하더라도 진심이 담겨 있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 진실이 결여된 화려한 미사어구는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설득력은 없다. 그러므로 사랑이 담긴 전도가 능력이다. 따라서 전도는 항상 사랑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언제나 감동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변치않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것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

상대방에게 한시도 눈길을 뗄 수 없는 것

상대방의 단점도 예뻐 보이는 것

상대방이 필요할 때는 제일 먼저 다가가는 것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

상대방의 아픈 상처를 감싸 주는 것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것

아름다운 관계를 가꾸어 나가는 것

그러다가 상대방에게 깊이 빠져드는 것이 사랑이다.

 

[오이코스 유머] 교회에서 칭찬하라는 설교를 들은 집사님 앞으로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을 칭찬만 하기로 마음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날 아들이 성적표를 가지고 왔는데 한 과목만 제외하고 모두 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과목의 성적은 이었습니다. 아들에게 칭찬만 하기로 결심하였던 부부는 이런 아들을 칭찬하게 위해 밤새도록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아들에게 이렇게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애야, 한 과목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골고루 잘해라.”

 

칭찬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 칭찬하면 멧돼지도 나무에 올라간다. 너무 좋아서^^ 그러므로 칭찬하면 마음 문을 연다. 항상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자.

 

[인사하기] 저를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