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동해를 찾았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탐방하기로 하지 않았으면 평생 오기 힘든 곳일테다.
그런데 100대 명산 덕에 멀고 먼 길을 달려 댓재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은 댓재에서 시작하여 무릉계곡에 이르는 6.6X6.1=12.8km를 걷는 긴 여정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아름답게 피어있는 예쁜 꽃들로 인해 한층 가벼운 마음을 갖고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길고 긴 능선을 따라 오름길을 걷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약 4km정도는 아직 새싹이 나지않아 뙤약볕에 노출된 상태에서 정상을 향한 오르막길을 가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오름길이 힘들었듯이 내림길을 더 길고 험한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었다.
내려오며 만난 무릉계곡은 정말 무릉도원에 비견될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간관계상 폭포를 다녀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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