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동해 두타산 산행.^^ 2014. 5. 10

예인짱 2014. 5. 12. 02:25

난생 처음 동해를 찾았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탐방하기로 하지 않았으면 평생 오기 힘든 곳일테다.

그런데 100대 명산 덕에 멀고 먼 길을 달려 댓재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은 댓재에서 시작하여 무릉계곡에 이르는 6.6X6.1=12.8km를 걷는 긴 여정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아름답게 피어있는 예쁜 꽃들로 인해 한층 가벼운 마음을 갖고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길고 긴 능선을 따라 오름길을 걷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약 4km정도는 아직 새싹이 나지않아 뙤약볕에 노출된 상태에서 정상을 향한 오르막길을 가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오름길이 힘들었듯이 내림길을 더 길고 험한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었다.

 

내려오며 만난 무릉계곡은 정말 무릉도원에 비견될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간관계상 폭포를 다녀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는다.

 

 

 

댓재 주차장에 세워진 아름다운 안내판 

 

 

 

  해발 810m 하지만 오르막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등산로 초입 

 이 건물 옆으로 길이 나있다.

 아름다운 진달래 꽃이 피었다.

아름다운 곳이라 사진 한장 찰칵 

 

 너무 아릅답다.ㅎ 원더풀

 어쩜 이리 고울수가

 

 

 

 정원같은 꽃길을 걷는다. 등산인지? 산책인지?ㅋ

 

 잠시 벤치에 앉아

 댓재에서 내려가는 길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길 잘못가서 다시 돌아오는 길이다. 잘 보고 다녀야지.ㅠ

 이제 약 1km왔다. 여기부터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울창한 소나무가 멋지다. 

 저 뒤에 보이는 것이 두타산 정상이다.

 노란 새싹이 아름답게 빛난다.

 

 두타산 정상 능선

 어렴풋이 동해 바다가 보인다.

 바위보기도 힘들다.

 확트인 전망이 나온다. 두타산이 저만큼 있다. 굿

 동해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산세 흐름을 구도하여

 걸어온 길이 걸어갈 길보다 더 많이 왔다. 여기부터 깔딱고개이다.

 이곳까지 오는 1.2km는 반복되는 오르막길이다. 더위와 함께 힘든 산행구간이다.

 나무의 새싹이 없는 이른 봄의 모습 그대로다.

 

 

 

  초록의 풀밭에 온갖 식물이 가득히 꽃을 피웠다.

 1353m의 정상,아직 초봄이다.

 

 

 

정상에서 바라다 본 풍광. 흐리다.

 앞으로 가야할 길 6.1km

 뒤 돌아본 정상. 진달래가 인상적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주 능선길의 봄 물결

연두빛 세상

점점 정상에서 멀어진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정말 아름다운 색감

이런 길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아름드리 소나무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소나무

대궐터인데 아무리 찾아도 대궐은 보이지 않는다.

너무 더워 발을 담근 계곡입구

12폭포에서 바라다본 풍광

 

12폭포, 웅장하고 거대하다.

12폭포 아래 풍광

 

바위 성

 

 

 

 

 

 

 

 

 

두타산성이 눈아래 보인다.

클로즈업

 

 

한폭의 산수화같다.

너무 멋진 풍경에 흠뻑 빠진다.

 

 

 

 

봐도 봐도 멋진 풍경. 눌러 앉고 싶다.

 

두타산 안내석. 반신 반의다.

  

무릉계곡에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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