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여행&등산사진

반곡지에 찾아온 새 봄.^^ 2014. 4. 14

예인짱 2014. 4. 14. 19:10

반곡지는 사람을 끄는 매력을 가진 곳이다.

작년에 복숭화 꽃이 핀 반곡지를 보고,

올엔 복숭화꽃이 활짝 핀 반곡지를 꼭 출사하고 싶었다.

 

그런데 부랴부랴 달려간 반곡지의 복숭화 꽃은 늦게 온 것을 슬퍼하면서,

늦게 찾아온 나를 원망하는듯 바라봤다.

하지만 모처럼 난 포근한 아침햇살에 비친 초록의 빛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내년도에 복숭화 꽃이 활짝핀 반곡지를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올해의 반곡지와의 만남은 아쉬움을 안고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