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신앙의 본질을 이해시키는 자리

예인짱 2013. 3. 26. 07:48

 

 

 

 

1. 이 땅의 인간

 

이 땅의 인간은 자기가 누구로부터,

무엇때문에,

왜 사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이 사람은 죽음이라는 허무의 굴레속에서,

점점 더 더러움을 가지며<죄와 허물>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은 심판을,

심판은 자기행위를 없애지 못해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생을 살아간다.

 

이러한 삶을 사는 인간은 자기가 주인인줄 착각한다.

자기가 주인이요, 자기가 왕이라고 착각한다.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 행동한다.

 

자기 틀에 갇힌 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것이 자기를 죽이고, 다른 이를 죽인다는 것을 모른다.

이것이 인간의 문제이다.

 

 

2. 신앙의 사람이란

 

하나님은 인간을 바꾸시길 원한다.

죽음의 인간이 아닌 생명의 인간,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인간이 아닌 주의 생각을 가진 자를 만드시길 원하신다.

 

그것을 받아드리고,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 자들이 신앙인이다.

신앙인은 생명의 주를 알고, 그분을 믿고, 그분의 인도를 받으며 살기로 결심한 자들이다.

 

그런데 생명의 주로부터,

거듭난 새 사람의 의식을 갖고,

주의 생각으로 매 순간을 바꾸며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인간은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자기 생각에 의해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자기 생각을 갖고 살아가면 무늬는 신앙인이지만 자기 속은 철저히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모순속에 사는 인간이 되고 만다.

이 사람의 끝은 너무도 분명하다.

자기를 죽이고 다른 이를 죽이는 자기 생각으로 무장된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다.

 

 

3. 신앙의 본질 세우기

 

이 사람을 바꾸어주는 절대적인 주제가 신앙의 본질 세우기이다.

이 사람은 이미 생명의 주의 사실을 가진 자이다.

이 사람은 이미 예수님을 모시고 거듭난 자이다.

이 사람은 이미 존재의 변화가 일어났고, 이 사람은 이미 성령의 이끌림 속에 살기로 고백한 자이다.

 

문제는 지금 모든 형태는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매 순간마다 자기를 향해 손짓하시는 주의 생각을 담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은 머리 속에서는 생명이 살아있지만 실제는 생명이 살아있지 못하고, 생명이 살아있지 못하다 보니까 주의 생각을 담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주의 생각을 담지 못하니까 결국은 자기 생각대로 사는 어리석은 한계를 드러내는 신앙을 하는 것이다.

 

이 사람에게 살려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가 생명의 축 세우기이다.

생명의 축이 세워지지 않으면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과 그 주인의식 속에서 만들어진 내 틀, 내 생각을 바꿀 길이 없는 것이다.

생명의 축이 세워짐 위에서만 주의 생각을 묵상하고, 주의 생각으로 나를 바꾸어가는 신앙의 성숙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a.

생명의 축 세우기

 

나는 생명이다.

이 생명이 無로부터 있나?

생명으로부터 있나?

無로부터 있다면 모든 것은 無다.

시작도 끝도 無다.

 

생명인가?

당신의 생명의 시작이 생명이라고 믿나?

-아멘.

 

그 생명이 생명이신가?

살아있나?

생각이 있나? 없나?

나를 아시나? 모르시나?
나에 대한 생각을 하시나? 못하시나?

나보다 작나? 크나?

 

그 생명 지금 살아계신다.

어떤 분으로?

유일한 有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그분에 의해 모든 것이 있고,

그분에 의해 모든 것이 없어지는 전능자로,

지금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자로 계신 것이다.

그것을 믿나?

-아멘

 

지금 이 분은 번개보다 빠르게 나를 아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나에게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주시는 분이시다.

내 모든 일에 나보다 더 지혜롭고, 나보다 더 온화하며, 나보다 더 능력있는 분이 나를 인도하고 계신 것이다.

이것을 믿나?

-아멘

 

이분 앞에 사는 것이 신앙이다.

이분의 힘을 의지하고 이분의 지혜를 의지하고 이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신앙이다.

 

 

b.

기도하게 하기

 

이 생명이 지금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이분께 기도해야 한다.

잘 모르겠는 것,

잘 안되는 것,

힘든 것,

약한 것,

그리고 매 순간순간마다 기도해야 한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쉬지말고

 

숨쉬는 듯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매 순간마다 주님이 주시는 주의 생각을 담아,

그 생각으로 나를 바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c.

순종하기

 

생각에 순종

내 생각에 순종하면 비 신앙인,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하면 신앙인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 몸복종시키는,

자기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지금 내가 가진 내 생각을 부인하고,

지금 내게 주시는 주의 생각을 따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이다.

 

이 사람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신앙의 성숙을 이루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는 것이다.

이 사람이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이 되는 되는 것이다.

 

주의 생각,

그 생각을 가슴에 담아,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 되는 변화의 현장을 사는 것이다.

 

내게 주신 주의 생각들,

내 생명을 있게하신 생명이 계시다는 배꼽신앙, 생명의 축을 갖게 하시고,

그 생명이 지금 살아있는 생명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시요, 전능자이시요,

나와 함께하시는 생명이시요,

 

내가 경험한 경험,

내게 주신 주의 생각이 나의 임마누엘 자산이 되어,

점점 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로 서가는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내가 살아가는 내 삶의 자리인 것이다.

 

 

4. 신앙인의 삶

 

신앙인은 생명의 주를 안다.

신앙인은 자신의 거듭남을 믿는다.

신앙인은 주의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현장을 산다.

 

이 사람이 신앙인이다.

이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날마다 자라가는 성숙한 삶을 산다.

 

이 사람이 세상의 빛이되고 소금이 된다.

이 사람이 열매맺는 좋은 나무가 된다.

 

하나님은 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람이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의 생각,

그 생각을 담아,

그 생각들로 자신을 바꾸어가는 성숙한 신자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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