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천국복음 마태복음4:17-19절

예인짱 2013. 2. 14. 01:49

 

 

 

 

1. 인간의 정서

 

인간은 이 땅에 태어나 살다가 죽는다.

인간이 보는 세상은 이 세상이 전부다.

인간은 이 세상의 기준과 원칙에 의해 인생을 산다.

 

그 인생은 비극이다.

비참하다.

슬프다.

고통스럽다.

마지막은 한스럽다.

이것이 이 땅을 사는 인간의 모습이다.

 

인간은 이러한 정서속에서

잘나고 못나며,

잘되고 못되며,

잘살고 못산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믿기도 하고,

예수님을 믿기도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2. 하나님의 정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음을 주신다.

그 복음의 시작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복음의 시작을 이렇게 외치신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위대한 복음의 시작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려는 복음의 본질인 것이다.

 

천국

그렇다.

하나님의 관심은 천국이다.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천국 사람이 되게 하는게 목적이다.

 

천국은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이시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했다.

천국에 살도록..

 

그 천국을 회복시키셨다.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은 천국을 회복시켜주실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천국을 여시는 모든 길을 다 여셨다.

예수님은 천국열쇠를 다 이루셨다.

 

그 천국이 우리에게 임한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요, 이것이 복음의 사람이다.

 

 

3. 천국 사람으로 이 땅을 사는 자

 

우리는 이 땅에 있다.

이 땅은 피와 땀과 눈물을 쏫는 땅이다.

이 땅은 죄와 전쟁과 슬픔과 고통이 끝없이 반복되는 땅이다.

이 땅은 근심과 걱정과 염려와 불안을 가중시키는 아픔의 땅이다.

 

그 땅을 천국사람으로 살아가는 자가 우리다.

우리는 이 땅에 매이거나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이 땅의 기준과 정서에 잠식되지 않는다.

 

우리는 천국사람으로 이 땅을 산다.

불안을 평안으로,

근심을 기쁨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어가며 산다.

 

우리는 운명처럼 비참하게 스스로를 자학하며 살지 않는다.

우리는 절망의 늪속에 빠져 스스로를 자책하며 어둠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다.

 

우리는 툴툴턴다.

왜?

이 땅이 영원한 땅이 아니기 때문에..

내 본향은 천국이요, 내가 머물 곳은 영원히 천국임을 알기에..

 

오히려 이 땅에 종속되어, 이 땅에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삶을 중단하고,

천국의 상급을 쌓는 소중한 기회로, 공간으로 이 땅을 살아간다.

천국의 금집을 짓는 현장으로,

천국의 세마포를 입고, 면류관을 쓰는 현장을 살아간다.

천국을 위해 소중한 자산을 쌓아가는 현장으로 사는 삶의 현장을 사는 것이다.

 

 

4. 나는 천국사람, 이 세상 사람은 이 땅 사람임을 알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다.

   이것이 사람 낚는 어부의 마음이다.

 

나는 영생이 있다.

나는 천국시민권이 있다.

나는 천국본향이 예정되었고, 회복되었다.

 

나는 영존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나의 모든 것을 영원히 책임져 주신다.

그게 나다.

 

그런데 너는 그렇지 않다.

너는 어디에서 와서 무엇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너는 태어나 살다가 죽는 존재요,

죽은 후엔 심판과 지옥을 피할 수 없는 존재이다.

 

너는 어둠에 빠져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살고,

헛되고 헛된 일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전형적인 이 땅을 불쌍한 영혼으로서의 삶을 사는 자이다.

 

이 관점을 갖고,

나를 보고,

다른이를 보는 사람이 천국복음을 가진 자요,

이 사람이 제자의 눈을 가진 사람 낚는 어부의 정신을 가진 자이다.

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고, 우리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천국이 임한 자로,

사람 낚는 어부로 서가는 마태복음4:17-19절이 이루어지는 자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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