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길이 어렵고 힘들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목회에 대한 바른 원칙을 갖는 일이다.
목회를 시작한지 30여년이 되지만 아직도 내 목회의 원칙을 정확하게 정립하지 못함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것이 나의 현실일진대 지금이라도 목회의 원칙을 바르게 갖고 바른 묙회를 위해 남은 생을 불태워야 하지 않겠나.ㅠ
목회의 원칙은 몇가지 방향으로 정리해 볼수 있다.
하나는,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교회가 존재하는 그런 목회를 해야 한다.
둘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칭찬듣는 사람을 만들어 내야 한다.
셋은, 날마다 새 사람이 들어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넷은, 성숙된 제자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자라가는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만드는 길이 무엇인가?
이것이 내 목회의 원칙이요, 이 원칙을 약속하는 것이 오늘 하나님 앞에서 내가 선언해야 할 선언인 것이다.
목회약속1
제자를 세우겠습니다.
제자를 세우는 교회,
이 교회가 내가 이루어가야 할 교회이다.
제자는 신자이다.
제자는 주인이다.
제자는 동역자다.
제자는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종이다.
이 사람을 만들어 내는게 내 목회의 소명이요,
이것을 약속하는 것이 오늘 나의 자리이다.
목회약속2
제자를 세우는 기본인 신자를 세우겠습니다.
신자는 새 가죽부대에 새 술을 담는 자이다.
새 가죽부대란 예수님을 모심으로 새로운 피조물된 자를 의미한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가진 자이다.
이 사람이 새 가죽부대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인 것이다.
이 새가죽 부대에 새 술을 담는 자가 신자이다.
새 술은
생명나무 세우기,
은혜의 강 누리기,
선악과 열매맺기를 힘쓰는 자이다.
에덴동산의 원리,
신앙의 절대원리를 삶의 현장에 이루어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함으로 모든 현장을 하나님 나라의 현장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다.
이 사람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제자 세우는 절대 터를 세우는 일이다.
제자는 신자의 터위에서 이루어진다.
목회약속3
제자의 정신을 가진 자를 세우겠습니다.
제자가 누구인가,
제자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을 자이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의식,
하나님 나라의 일꾼,
하나님 나라의 종으로 사는 자이다.
이 사람이 제자이다.
이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갖는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내것으로 받아드린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한다.
이 사람이 관심 갖는 것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의 주인의식을 갖느다.
교회의 책임자로 활동한다.
교회의 일에 함께 동참하여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모든 것을 공유한다.
이 사람이 보냄 받은 자로 살아간다.
세상에 보냄 받은 자로,
세상의 사람에게 빛과 소금이 되는 자로,
세상의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제자이다.
이 제자를 만드는 것이 오늘 나의 목회의 과제인 것이다.
이 사람이 되고 안 되고는 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그 사람을 만드는 원칙과 시스템은 내 몫인 것이다.
이것을 잘 세워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목회의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이것이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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