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신자 프로잭트(2)

예인짱 2012. 7. 27. 01:30

 

1. 신앙의 포커스-신자

 

기독교는 수 많은 진리와 교리로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변화의 현장엔 수 많은 형태의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작게는 교회 처음 나온 사람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 세례를 받은 사람, 주일 성수를 하는 사람,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

기쁨의 현장을 사는 사람, 전도를 하는 사람, 신앙의 모범이 되는 사람, 등 각각 다른 형태의 사람이 자리하게 된다.

 

이 사람은 다 신자이다.

그러나 이들을 다 신자라는 카테고리로 묵기엔 여러가지로 난해한 부분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다른 말씀에선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또 다른 곳에서는 내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말씀하신다.

 

무엇이 믿는 자, 신자인가?

신자는 무엇을 하는 자로 정의해야 하는가의 주제는 이렇게 긴급하고도 강력한 주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신자의 정의가 분명할 때에 한 사람을 온전한 신자만드는 프로잭트가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신자의 개념을 어떻게 갖는냐에 따라 그 사람의 형태가 자리잡게 되고, 그 자리잡은 형태가 일생을 자리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신자에 대한 일반적인 기준

 

기독교 신앙을 가진 신자는 기본적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서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이 땅을 하나님 아들로 살아가는, 권세있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자를 지칭한다.

 

이 사람은 구원의 확신과 교회의 주인의식과 하나님을 향한 섬김과 사랑을 가진 자요,

다른이에게 복음적 영향을 줌으로서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을 지칭한다.

 

또한 자신의 삶을 가꾸는 능력이 있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발전되고 성숙되는 사람으로 자라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것이 되어야 본인도 살고, 교회도 살고, 하나님의 나라도 산다.

이것을 만드는 곳이 교회의 사명이요, 본질인 것이다.

 

 

3. 신자에 대한 지칭하는 언어-새 가죽부대, 새 술

 

예수님은 자기가 만드는 기독교인을 의미할 때,

새 가죽부대에 새 술을 담은 사람이라고 정의하셨다.

이것은 완전한 존재의 변화위에서 날마다 성숙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온전한 신자의 모델을 제시하신 것이다.

 

신자는 새 가죽부대 된 자요,

신자는 새 술을 담는 현장을 사는 자를 지칭하는 언어이다.

 

새 가죽부대에 새 술을 담는 사람,

그 사람이 신자요,

그런 사람을 신자라고 지칭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신자라고 하면서 새 가죽부대라 만들어 지지 않았다면 신자의 호칭을 들을 자격이 없는 자요,

새 술을 담지 못하는 자도 마찬가지의 입장에 사는 자인 것이다.

 

신자는 자신이 새 가죽부대임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신자는 자신이 새 술을 담는 자로 살아야 함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4. 새 가죽부대

 

신자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는 새 가죽부대이다.

교회는 한 생명이 가진 낡은 가죽부대를 바꾸어 새 가죽부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반드시 낡은 가죽부대를 청산하고 새 가죽부대로 바뀌는 변화를 경험해야 한다.

 

새 가죽부대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음부의 권세에서 천국열쇠를 가진 자로 완전한 전환을 받은 자임을 확신하는 것이다.

 

이 사람은 자신에게 임한 변화를 분명히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요.

-더 이상 죽음이 없는, 지옥이 없는, 어둠이 없는 존재가 되었고

-영원히 영생을 얻은 자로, 천국이 보장된 자로,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사는 자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음을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더 이상 뱀의 지배가 사라진 자요,(죽음, 저주, 불안, 분노, 절망)

-영원히 하나님 아들된 자요,(지금 살아계신, 전능하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품에 영원히 거하는 자요)

나는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가진 자임을 고백한다.

-나에겐 성령이 계시고,

-성령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의지해서 사는 자가 되었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의 현장을 사는 자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어주신 분이 예수님이시요,

예수님은 나에게 십자가의 보혈을 주셨고,

부활하심으로 성령님을 보내 주신 위대한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것이 새 가죽부대요,

이 새 가죽부대를 예수님이 완성해 주셨고,

이 새 가죽부대를 가진 자는 100% 새로운 피조물이 된 완전한 변화가 이루어진 사람임을 확신해야 한다.

 

 

5. 새 술

 

신자는 새 가죽부대임을 아는 자요,

새 술을 담는 자임을 아는 자이다.

 

새 가죽부대된 신자는,

새 술을 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신자다.

 

새 가죽부대가 아무리 잘 만들어졌어도 새 술을 담지 못하면 신자가 아니다.

새 술을 담지 않으면 열매없는 삶이 되고, 황패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새 술을 담는 현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신자의 삶인 것이다.

 

새 술을 담는 신자에게 성령이 역사하고,

성령이 역사하는 신자는 새 술을 담는다.

 

신자가 담는 새 술은 3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생명나무 세우기이다.

 

생명의 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 소망, 사랑을 가꾸어가는 것이다.

 

그분의 존재를 믿고,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그분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 지식을 알기 위해 노력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체의 노력이 이에 해당된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

그분을 섬기고 사랑하는 연보,

말씀과 기도, 전도 이 모든 주제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새 술을 얼마나 만드는가가 곧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가름자가 되는 것이다.

 

둘은,

은혜의 강 누리기이다.

 

은혜의 강 한 복판엔 예수님의 사랑이 자리한다.

십자가의 사랑,

용서의 사랑, 깨끗함의 사랑, 포용의 사랑

이 모든 것으로 나를 날마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현장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이 자리를 날마다 내 안에 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죄인을 용서하신 하나님 앞에 큰 감사와 경배를 드리는 현장을 사는 사람이 은혜의 강을 누리며 사는 자이다.

 

하얀 캔트지가 되어,

깨끗함과 존귀함으로 자신을 가꾸어가는 자가 은혜의 강을 세운 자이다.

 

이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향해,

내게 주신 사랑에 근거해서 그를 사랑하는 현장을 살아가는,

그게 바로 은혜의 강을 누리며 사는 사람인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 사랑을 가진 자가 어떤 상황 앞에서도 긍휼과 자비와 오래참음과 온유로 상대를 도와주는 현장을 만들어가는,

이게 은혜의 강이 점점 커지는 새 술의 사람인 것이다.

이것을 담아 가는 것이 새 술의 사람이다.

 

셋은,

선악과 앨매맺기이다.

 

선악과 열매는 두가지 열매이다.

선의 열매는 맺고,

악의 열매인 가시는 제거하는게 선악과 열매의 현장이다.

 

매일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선의 열매는 힘들지만 하나하나 맺어 나가고,

악의 열매는 유혹을 이기며 하나하나 끊어내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선악과 열매의 현장이다.

 

이것을 돕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내 생각과 내 기준과 내 스타일을 넘어,

성령님이 원하시는 인격, 기준, 능력을 내게 부어주심으로,

나로하여금 감당할 수 없는 성령의 능력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이것을 가진 자로 살아가는 것이 새 술을 가진 자이다.

 

 

6. 신자의 삶의 결과

 

신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자라간다.

새 가죽부대는 날마다 강인하고 견고하게 늘 새로움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새 술은 날마다 생명나무를 키워가며,

은혜의 강을 넘쳐 흐르게 하며,

선악과 열매를 주렁주렁 맺음으로,

가득한 새 술을 담아가는 것이다.

 

이 시간이 지날 수록,

새 술은 점점 더 내 생에 유익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삼십배, 육십배, 백 배의 축복을 받는 비결이요,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자신 앞에 멋진 삶을 사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신자를 세워가는 것이

본인에게도 유익되며,

교회에도 유익되며,

하나님께도 유익되며,

이 세상에도 유익을 주는 위대한 하나님 나라의 본질인 것이다.

 

이 신자를 만드는 일에 우리교회가 있고,

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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