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2012년 전반기를 돌아보는 마음

예인짱 2012. 6. 28. 01:16

 

 

 

 

2012년이 절반이 지나간다.

세월의 아쉬움이 가득히 묻어나는 6월이다.

이제 하나님 안에서 마음껏 사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더욱더 아쉬움이 크다.

 

2012년 새해는 참으로 희망으로 가득했다.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가득했다.

실제 2012년은 많은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해가 분명하다.

 

그러나 2012년 전반기를 돌아볼 때 내 맘에 드는 평점은 49점을 주기 어렵다.

너무도 중요한 주제에 대한 빈약함이 노출된 전반기였기 때문이다.

 

2012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주었다.

영생의 사람이 되어 천국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이 이 땅을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의 전환을 이루는 자를 세우시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그것을 얻는 유일한 길인 예수,

그 예수로부터 얻게 되는 성령,

이 위대한 진리를 우리에게 주셨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삶의 현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의 주제였다.

 

문제는 성령의 인도를 얼마나 받는가에 대한 기준으로 볼 때,

이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너무도 가슴아픈 현실 앞에 스스로 무능함에 고개가 숙여진다.

예수님이 만든 교회,
그 교회는 예수가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한 교회이다.

각색 병든 자가 찾아오는 교회,

그 병들을 말끔히 낫게 하는 교회,

그 교회가 초대교회이다.

 

그것을 얻게하는 비결이 바로 예수님이시요,

그 예수님이 주시는 셩령으로만 모든 기적이 가능함을 아는 것이 신앙의 현장이다.

그 현장이 오늘 우리교회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이제 2012년 후반기가 시작된다.

2012년은 내 목회의 전부를 걸기로 약속한 해이다.

더 이상 시간을 벌 그 어떤 근거도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

하나님이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듣는 교회,

그 교회를 만드는 일에 마지막 남은 여력을 불태워야 한다.

그것이 2012년 사역의 과제이다.

 

성령의 이끌림속에 살아가는 신자,

예수 영이 불타는 인간,

은혜의 강이 넘쳐 흐르는 인간,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인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힘쓰는 인간,

 

다른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인간,

다른 사람을 세워줄 수 있는 영성의 리더십을 가진 인간을 만드는 것이 나의 과제이다.

 

내 일생의 전부를 걸고,

이런 신자,

이런 교회를 만드는데 성령의 인도를 강력하게 받는 후반기가 되길 기도하고 기도드린다.

 

 
 

'신앙의 삶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누구인가  (0) 2012.07.05
7월을 열며  (0) 2012.06.30
하나님이 우리교회에 원하시는 기준 두가지  (0) 2012.06.20
6월을 열며  (0) 2012.06.02
아내가 없는 밤  (0)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