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의 자리
마태복음5:13-16절
마태복음 5장을 보며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 놀라움을 갖게 된다.
내가 하는 신앙,
우리가 하는 신앙의 자리가 어떻게 정돈되어야 하는가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귀한 깨달음이다.
1.
나 중심에서 세상 중심으로의 전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나는 나에게 신앙을 맞추었다.
나의 구원, 나의 행복, 나의 축복,
나의 과거, 현재, 미래,
나의 본질, 가치,
나의 모든 것이 신앙의 주제였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데도 이 주제에 집중했다.
이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나,
그 나의 구원, 그 나의 삶, 그 나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가꾸어간 목회를 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너무도 중요한 관점을 발견하게 하신다.
세상
하나님의 관심은 세상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은 세상에 소금이 되고, 세상에 빛이 되는 것을 원하신다.
나를 구원하심도,
나를 축복하심도,
다 세상의 모델이 되어,
세상속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길 원하시는 것이다.
내 존재의 자리,
내 삶의 자리를 새롭게 각인해야 한다.
하나님의 관심인 세상속으로,
2. 착한 행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라.
내 속엔 착한 행실에 대한 분명한 자리가 있다.
그 행실은 도적적, 윤리적 행실이다.
난 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마태복음을 새롭게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착한행실의 자리가 많이 다름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착한 행실,
성령에게 이끌리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착한 행실,
그것은 윤리, 도덕이 아니다.
바른 생활, 성실한 생활, 깨끗한 생활을 하는 표면적 착한 행실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한 행실은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한 하나님 나라의 행실이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행실,
그 나라의 백성이 가져야 할 믿음, 소망, 사랑,
반석위에 집을 짓는 든든하고 힘있는 사람,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염려하지 않고,
근심하지 않고,
평안을 가진 자로,
생수의 강이 흐르는 자로 살아가는 그 행위가 하나님이 꿈꾸시는 착한행실이요,
이 행실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일체의 비결을 가진 자,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착한 행실의 사람이다.
오직 성령에게 이끌리어,
성령 안에서 말이다.
3. 오직 성령의 이끌림속에
성령에게 이끌리어..
이전의 나는 빛이 되길 꿈꿨다.
소금이 되길 꿈꿨다.
그러나 안됐다.
아니 될 수가 없었다.
다른 종교는 하라고 한다.
바른 교훈과 원칙을 지키라는 계율을 선포하고, 그것을 실행하게 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자리는 그렇지 않다.
나 혼자 하면 종교다.
기독교는 그것을 성취하게 하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이 있는 사람이 기독교의 핵심진리이다.
그분은 내 속에 거하심이요,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이 계심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불신자이다.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
이것이 되는 길은 오직 하나이다.
성령에게 이끌리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가 복음의 시작이요, 끝이다.
하나님의 나라,
에덴동산,
기쁨과 즐거움의 동산을 이루는 길은 오직 하나이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에게 이끌리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만드는 것이다.
성령님이 빛이시다.
성령님이 소금이시다.
성령님께 의지하고, 인도받고, 성령에게 이끌리어 살아가면 절로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 된다.
그것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이 위대한 진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내 삶이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이 됨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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