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묵상(4)-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요한복음13:34절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
나는 예수님의 무엇을 믿는가.
예수님은 내게 무엇을 믿길 그토록 간절히 원하시는가.
예수님은 나의 대속물이심을 믿는다.
나의 죄, 나의 허물, 나의 형벌, 나의 죽음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내게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신 분이심을 믿는다.
음부의 권세를 없애시기 위해 성령을 주시고, 성령의 권능아래 천국 열쇠를 가진 자로 세우신 분이시다.
그 예수님이 내게 요청하는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이 바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너는 믿는가??
이것이 신앙의 알파요, 오메가다.
예수님은 이것을 보이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1) 몸과 피를 주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하셨다.
너희가 먹어야 할 양식이 무엇인지, 너희가 마셔야 할 음료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 양식이 예수님의 몸이요, 그 음료가 예수님의 피였다.
그것을 먹지 않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을 얻을 수 없는 인간이 되고 만다.
예수님의 몸을 먹는 사랑,
예수님의 피를 먹는 사랑,
이 사랑보다 더 진한 사랑이 어디에 있나.
나는 그 몸으로 새 생명이 되었고,
나는 그 피로 새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2)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은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긴다.
더러운 발,
냄새나는 발,
부끄러움으로 가득한 발을 씻기신다.
베드로가 외친다.
내 발을 씻길 수 없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와 내가 상관이 없다고.
예수님은 오늘 내 발을 씻기신다.
더러운 발, 냄새나는 발, 못난 발을 씻기신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이 내게 보이시는 사랑의 흔적이신 것이다.
3)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은 사랑하시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리셨다.
내 머리를 대신해서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내 더러운 몸을 대신해서 온몸을 채찍에 맞으셨다.
내 나쁜 손을 대신해서 손에 못박히시고,
내 못된 발을 대신해서 발에 못박히신 것이다.
그분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는 아바 아버지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지은 자기 행위를 기록한 책은 완전히 도말되게 된 것이다.
그 사랑
그 사랑을 주신 분이 예수님이시요,
그 사랑을 받는 소중한 존재가 나인 것이다.
누가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으리요.
그 사랑이 가득히 자리하는 오늘 밤이다.
고난주간 4일째를 맞으며 갖는 묵상
2012. 4.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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