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신앙의 체계 정리

예인짱 2011. 11. 29. 01:59

 

 

 

 

내게 가장 아름답고 귀한 것은 신앙의 체계를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오늘을 살며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움을 모아 신앙의 체계를 정리하길 원한다.

 

신앙은 두개의 구조로 되어 있다.

그 하나는 유일한 유이신 하나님이라는 주제요,

또하나는 그분이 가지신 꿈이라는 주제다.

 

a.

신앙의 제1주제는 유일한 有이신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이 주제가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가가 신앙의 사람과 종교의 사람을 구별해주고,

신앙의 현재성과 현실성을 알게 해주는 절대적인 주제이다.

 

유일한 有

그분은 존재하신다.

지금 이 순간에.

 

그분 앞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분의 인도하심 안에 내가 살아가는 것이다.

 

그분은 전능자이시다.

모든 있는 것들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신다.

나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나를 손바닥에 새기고, 나의 성벽이 되어 주신다.

 

그분이 나에게 약속하셨다.

복의 근원의 약속,

여호와 이레의 약속,

임마누엘의 약속을 하셨다.

 

이 믿음이 신앙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유일한 有에 대한 믿음이다.

 

b.

신앙의 또하나의 주제는 이 유일한 有,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이 가지신 꿈을 아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의 현장적 주제이다.

 

하나님은 무엇을 꿈꾸시나?

창세전부터 우리를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하나님,

지금도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꿈,

그 꿈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적 주제인 것이다.

 

하나님의 꿈,

그 꿈이 무엇인가?

그 꿈이 바로 에덴동산의 꿈이시다.

 

에덴동산,

희락의 동산,

기쁨과 즐거움의 동산,

이 동산을 영원히 누리며 가꾸며 성장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다.

 

이 꿈을 이루는 현장이 항상 기뻐하라의 현장이다.

항상 기뻐하라.

오늘, 지금 이 순간을 기뻐하라.

이것을 이룸이 에덴동산 운동이다.

 

c.

이것을 만드는 길이 무엇인가?

그 비결이 바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내 기준,

내 생각,

내 틀로는 진정한 기쁨이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에만 기쁨과 즐거움의 동산은 가능한 것이다.

 

매 순간,

기쁨의 샘이 터지게 하시는 성령님.

그분의 인도를 받는 노력을 기울일때 항상 기뻐하라의 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d.

성령님이 내게 주시는 절대 은혜의 본질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에덴동산의 회복을 알게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 존재의 변화요,  정체성인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을 모심으로 생명을 회복받은 존재이다.

 

예수님은 나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두운 과거의 굴레에서부터 건져내어 깨끗한 존재로 회복시키셨고,

나를 환경의 포로, 상황의 포로된 자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로, 기쁨의 아들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으로 인해

기쁨의 샘이 터진 자이다.

 

이 땅의 인간은 저주와 절망,

수고와 슬픔, 헛된 삶을 사는 허무의 인생을 살아 갈 수 밖에 없다.

그런 인간을 근본부터 바꿔 줄 수 있는 길은 성령의 능력밖에 없다.

이것을 아시기에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실 계획을 가졌고, 성령을 받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남을 실증해 주셨다.

 

나는 누구인가?

생명나무를 붙잡고 사는 자이다.

 

생명의 주가 중심이 되고,

생명의 주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생명의 주가 가진 마음 중심을 가슴에 새기며 사는 자인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선악과 앞에서 선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이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

육체 중심의 인간이 되어 육체의 소욕을 좇는 인간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을 좇아 성령의 이끌림속에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것이다.

예배, 연보, 말씀, 기도, 전도의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지켜 드리는 현장,

심은대로 거두는 법칙을 마음에 새기고 영을 위해서 심는 선한 인도를 받으며 사는 것이다.

 

이것을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나를 일깨워 주시고, 세워주시고, 인도해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e.

에덴동산의 삶을 기쁨의 생이다.

언제고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 생의 결과가 바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인 것이다.

 

복 있는 사람,

그 복을 가진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바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이다.

굳건히 자라가는 나무,

매일매일 성장해 가는 나무,

다른이에게 유익을 주고, 다른이를 도와주는 나무,

100을 돕고, 1,000을 돕고, 10,000을 돕는 나무,

그 나무로 자라는 것이다.

 

이것이 에덴동산을 가꾸시는 하나님의 꿈이신 것이다.

 

이 삶의 아름다운 현장을 만들어가는 오늘이 되어,

3년 뒤, 5년 뒤, 10년 뒤에 놀라운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도드린다.

 

오늘 에덴동산의 현장에서